영광군(군수 김준성)은 6월2일 옥당동부 재배단지 농업인 250명을 대상으로 농업기술센터에서 전문기술교육을 실시했다.
영광군은 모싯잎송편의 지리적표시제 등록 및 명품화를 위해 올해 250ha에서 국산동부를 생산할 계획으로, 생산된 동부콩은 모싯잎송편업체로 공급하게 된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동부재배는 우리 지역 농업인의 소득은 물론, 국산동부를 이용한 모싯잎송편의 지리적표시제 등록 및 명품화에 일조할 수 있어 생산자, 판매자, 소비자 모두에게 보탬이 된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옥당동부 육종 개발자인 전라남도 농업기술원 김동관 박사를 초빙하여 품종의 특성, 병해충 방제 등 재배기술교육을 통해 수량격차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을 강조했으며, 교육에 참여한 농가들에게는 관내에서 작년에 수확한 종자를 전량 공급했다.
김동관 박사는 “옥당동부는 키가 50㎝ 내외, 꼬투리가 20㎝로 직립해 도복에 강하나 습해에 약하니 이랑재배가 유리하다”고 강조하며 “더 나은 동부 품종 육종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장마기에 파종하기 때문에 배수가 잘 되도록 이랑 재배와 병해충 방제 및 비오기 전에 수확하여야 품질 좋은 동부를 생산할 수 있으며 식용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수확 후 병든 종자 및 크기가 작은 종자, 불순물을 잘 제거해 주길“ 당부했으며 12월경 수매하여 모싯잎송편 가공업체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술센터에서는 6월30일까지 추가로 재배단지 사업신청을 받고 있으며 방문 시 농지원부를 지참하면 된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285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