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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마포구 제공

마포구는 환경부 공모사업으로 추진한 ‘선형의 숲 3단계 도시생태축 복원공사’ 준공식을 12월 10일 개최했다.

옛 성산자동차학원과 택시조합 부지 일대를 정비해 인공 폭포와 잔디마당 등 쾌적한 휴식공간을 조성했다.

산책로·황톳길 정비와 함께 수목 26,260주, 초화류 21,500본을 심어 자연친화적 녹지 환경을 마련했다.

3단계 완성으로 1·2단계를 잇는 총 1.52km의 선형의 숲이 이어졌고, 경의선숲길과 연결돼 상암~공덕 7.8km 생태축이 구축됐다.

구는 인근 도로에 횡단보도 3곳 신설 및 연결 산책로 조성을 추진해 보행 접근성과 안전을 높일 계획이다.

횡단보도 설치는 마포경찰서 심의가 진행 중이며 내년 상반기 완료가 예상된다.

박강수 구청장은 “선형의 숲이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녹색 거점이 되도록 지속 보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