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News 유튜브영상 캡쳐
북한과 중국이 압록강 접경 지역에 최소 32개의 임시 도강로를 설치한 것으로 확인됐다.
NK프로는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 이들 도강로를 통해 차량과 무기 생산에 쓰일 수 있는 각종 장비가 북한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임시 도강로는 양강도 4개 군과 혜산시를 잇는 약 95㎞ 구간에 설치됐다.
처음에는 4개 도강로가 설치됐으나 현재까지 총 32개로 늘어나며, 강바닥에 흙을 쌓아 만든 임시 구조물 형태를 띠었다.
도강로 주변에는 대형 화물이 적재·집결되는 공간이 조성됐고, 일부 차량과 장비는 개인용뿐 아니라 무기 공장용 ‘이중 용도’ 장비일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됐다.
NK프로는 중국 당국의 동의 없이 밀수가 이뤄질 가능성은 낮고, 인근 공사 현장 인부와 관련 공무원들이 이를 인지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북중 간 경제 협력을 강화하려는 중국이 유엔 제재를 우회하기 위해 비공식 도강로를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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