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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숙련기술, AI로 혁신 날개 달다. 손덕화 회장, 전국 DX '최우수 전문가 5인' 등극
  • 최세영 울산취재본부 본부장
  • 등록 2025-12-09 19: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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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기정통부·NIPA 주관 '2025 디지털 전환 역량강화 사업' 성과공유회 성료
  • 전국 17개 시도 전문가 중 '최우수 5인' 선정 쾌거… 울산 제조업의 AI DX 선도 기대

[뉴스21 통신=최세영 ]

▲ 사진=울산숙련기술인협회 손덕화 회장


오늘 오후, 서울특별시 마포구 상암동 누리꿈스퀘어 3층 국제회의장에서는 급변하는 산업 현장에서 인공지능(AI)을 통한 디지털 혁신(DX)이 필수가 된 가운데, 울산의 숙련 기술인이 전국 최고의 AI DX 전문가로 인정받으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최하고 울산광역시, 울산정보산업진흥원, 울산과학기술대학교(UNIST), 한국표준협회 등이 공동으로 실시한 '2025년 디지털 전환 역량강화 사업 성과공유회 및 우수사례 발표회'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사업은 산업 현장의 인공지능 DX(디지털 혁신) 확산 및 기업(수요, 공급)과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4개월간 전국 17개 시도별 전문가 육성과정을 운영했다. 이날 성과공유회는 4개월간의 교육 결과를 결산하고, 최우수 컨설턴트 평가와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DX 성공 모델을 확산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울산숙련기술인협회 손덕화 회장의 수상은 큰 주목을 받았다. 손 회장은 전국에서 배출된 수많은 전문가들 사이에서 탁월한 역량을 인정받아 1차적으로 '우수 컨설턴트 전문가 20인'에 선정되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최종 평가에서도 혁신적인 DX 전략과 현장 적용 가능성을 높이 평가받아 전국 최상위 영예인 '최우수 전문가 컨설턴트 5인'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뿌리산업과 조선 화학 제조업 기반이 강한 울산에서 대기업의 오랜 경헌 기간 숙련기술을 쌓아온 전문가가 AI DX라는 첨단 분야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역량을 입증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깊다. 이는 전통 산업의 노하우와 최신 디지털 기술이 결합하여 산업 경쟁력을 극대화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모범 사례로 평가받는다.
손덕화 회장을 비롯해 이번 사업을 통해 양성된 DX 전문가들은 앞으로 각 지역의 산업체에 파견되어 디지털 전환 컨설팅 및 기술 지원을 담당하며, 대한민국 산업 전반의 AI DX 확산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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