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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송파구 제공

송파구는 2026년부터 송파에서 출생신고를 하는 모든 신생아 가정에 ‘송파베이비 첫만남 축하용품’을 신규 지원한다고 밝혔다.

출생아수가 서울 자치구 중 가장 많은 송파구는 신생아 가정의 초기부담을 줄이고 따뜻한 첫 축하를 전하기 위해 이번 정책을 마련했다.

이번 지원은 송파 기반 기업인 비건 화장품 브랜드 ‘타가(TAGA)’의 후원으로 추진되며, 양측은 총 2억 원 규모의 협약을 체결했다.

지원 품목은 힙클렌저, 파우더 로션, 수딩젤 등 엄마와 아기를 위한 베스트셀러 3종으로 구성된다.

내년 출생신고 시 동주민센터에서 바로 수령할 수 있다.

구는 지역 기업이 지역 아이에게 혜택을 돌려주는 선순환 저출생 대응 모델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강석 구청장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송파를 위해 지속적으로 실효성 있는 정책을 발굴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