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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장성군 제공

장성군은 최근 진원면 생활공유센터에서 ‘찾아가는 도란도란 장터’ 발대식을 열었다.

김한종 군수와 도·군의원, 기관·단체장 등 60여 명이 참석해 사업 시작을 축하했다.

이 사업은 진원면 학전마을 등 11곳을 대상으로 이동장터 차량을 운행하며 생필품과 식료품을 제공한다.

판매 품목은 라면, 음료, 아이스크림 등 가공식품과 육류·계란 등 신선식품까지 다양하다.

주민이 주문하면 배송기사가 직접 집까지 배달하며, 부녀회나 이장을 통해 사전 주문도 가능하다.

김 군수는 “식품 구입에 어려움을 느낀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사업 확대를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인구 감소 등으로 신선식품 구매가 어려운 ‘식품사막’ 문제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