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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보령시 제공

보령시는 내년도 정부예산으로 역대 최대 규모인 5,351억 원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예산은 국가시행사업 2,930억 원, 지방시행사업 1,967억 원, 지방이양사업 454억 원 등 총 147건에 달한다.

특히 탄소중립·미래자동차·수소터빈 연구센터 등 첨단 산업과 글로벌 관광·해양레저 관련 신규 사업 예산을 확보했다.

장항선 복선전철 2,029억 원, 자연재해위험 개선, 하수관로 정비 등 생활 인프라 투자도 포함됐다.

어업인 생계 안정과 서해안 청정 관광지 조성을 위해 어선 감척, 해양쓰레기 수거선 건조 등 예산도 반영됐다.

김동일 시장은 “공직자들의 노력 덕분에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최대 규모 예산 확보에 성공했다”고 강조했다.

시는 확보된 예산을 바탕으로 지역 성장과 시민 생활 개선을 위한 모든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