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충남도 제공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오는 31일까지 ‘영농부산물 집중 파쇄’를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겨울철 건조한 기상과 강풍으로 산불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산불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는 영농부산물을 선제적으로 제거하기 위해 매년 추진 중이다.
올해는 총 14억 7000만원을 투입해 15개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중심으로 구성한 ‘찾아가는 마을순회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이 고령농・취약계층 등 자체 처리가 어려운 농가를 우선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산림과 100m 이내 농경지를 ‘산불 취약지역’으로 지정해 파쇄 인력과 장비를 우선 배치하고, 깻대・고춧대・과수 전정 가지 등 주요 잔재물을 집중 처리하고 있다.
파쇄된 부산물은 토양 환원 및 퇴비화로 활용되도록 유도해 농경지 영양 개선 효과를 도모하되, 병해충 감염이 우려되는 잔재물은 별도 수거 후 소각 처리해 병해충 확산도 차단하고 있다.
파쇄지원단은 지역별 영농 일정과 신청량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되며, 작업자 전원은 산재보험 가입과 농기계 안전교육(8시간)을 의무 이수해 현장 안전관리를 강화했다.
도 농기원은 산림부서・읍면동과의 협업체계를 강화해 수거・파쇄를 집중 독려하고, 불법 소각 방지 캠페인을 병행해 도민 인식 개선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김정태 기술보급과 재해대응팀장은 “논・밭두렁 태우기와 영농부산물 소각은 병해충 방제 효과보다 산불 발생・확산, 미세먼지 증가 등 부작용이 훨씬 크다”며 “농업인분들은 개별 소각을 자제하고, 이번 파쇄 지원을 적극 활용해 안전한 농촌 환경 조성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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