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통일전망대/MBC 유튜브영상 캡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준공을 앞둔 지방공업공장들을 잇따라 시찰하며 연말까지 건설 목표를 반드시 완수하라고 독려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지난 3일 평안남도 신양군과 북창군, 은산군의 식료·의류·일용품 공장 건설 현장을 찾았다고 5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생산시설과 문화후생시설을 둘러본 뒤 “건설부대의 시공·기술장비 수준이 지난해보다 현저히 향상됐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이어 지방공업혁명 추진 2년이 채 안 돼 전국 40개 시·군에 현대식 공장이 세워진 것은 “지방의 눈부신 변혁상”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매년 20개 군에 현대식 공장을 건설한다는 ‘20×10 정책’이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음을 과시하려는 메시지로 해석된다.
김 위원장은 농촌·지방공업 건설이 “인민 생활 향상과 지역 자립을 위한 거대한 혁명적 과업”이라며 정책의 정당성을 재차 부각했다.
그러나 북창군 식료공장에서는 설계 불일치를 지적하며 지도 체계가 바로 서지 않았다며 강하게 질책하는 모습을 보였다.
최근 민생 행보를 강화한 김 위원장은 연말 전원회의와 내년 초 9차 당대회에서 지방공업 성과를 핵심 치적으로 내세우려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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