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충남도 제공
충남도는 민관 협력으로 추진하는 ‘태안 씨드팜 1호 조성사업’이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 제8호 사업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내 두 번째 농업 분야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 사업으로, 총 177억 원을 투입해 태안군 원북면 황촌리 일원 2.98㏊ 규모에 최첨단 스마트팜 단지를 구축한다.
사업 운영은 지난해 7월 설립된 특수목적법인(SPC) ‘씨드팜’이 중심이 되며, 민간 기업 씨드에프앤에스가 주도적으로 참여한다. 도와 태안군은 씨드팜 자기자본금의 8%를 출자하고,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을 병행할 계획이다.
스마트팜 단지는 첨단 재배기술을 활용한 재배동 1동과 관리동 1동, 그리고 가공·유통시설 등 복합 기능을 갖춘 부대시설로 조성된다. 태안군과 씨드팜은 지난해 11월 토지 임대 계약을 체결했으며, 5년마다 계약을 연장하는 방식으로 장기 운영 체계를 마련했다.
사업 기간은 2024년부터 2040년까지 총 15년간 진행되며, 도는 건설 1년·운영 14년의 체계 아래 연중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구축할 방침이다. 또한 1호 사업 성과를 기반으로 인근 부지에 2호·3호 사업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충남도는 이번 선정이 지역 자원과 민간 투자 역량을 결집해 지속 가능한 스마트농업 생태계를 만드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태안 씨드팜 1호는 첨단 기술과 민간 자본이 결합된 농업 산업화의 시범 모델”이라며 “전국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원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도는 올해 5월부터 시군 순회 설명회를 열어 유망 프로젝트를 발굴하는 등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 추진 기반을 강화해 왔으며, 앞으로도 중앙부처·민간 협력을 확대해 지역 투자 사업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장흥군, 전남 군단위 최초 ‘보훈문화상’ 수상 쾌거
장흥군은 15일 서울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에서 열린 ‘제26회 보훈문화상 시상식’에서 보훈문화상을 수상했다.보훈문화상은 국가보훈부가 보훈문화 확산에 기여한 개인과 기관에 수여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이번 수상으로 장흥군은 전남 군단위 지역 최초이자, 전남권에서는 16년 만에 두 번째 수상 기록을 세웠다.군은 국립장흥..
장흥 빠삐용Zip서 12월 20~21일 ‘영화주간’ 개최
장흥 빠삐용Zip(옛 장흥교도소)은 12월 20일과 21일 이틀간 ‘영화주간’ 영화 상영회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지역 내 다양한 세대가 함께 영화를 관람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문화 교류의 장으로 기획됐다.20일에는 독립영화 <3학년 2학기>와 애니메이션 <로봇 드림>이 상영된다.21일에는 무성영화 변사극 <검사와 여선생>과 ..
충남도립대, 소방기술자 승급교육 성과…현장형 인재 양성 ‘눈길’
충남도립대학교 라이즈 사업단은 소방안전관리학과 재학생 29명을 대상으로 한 소방기술자 초·중급 인정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교육은 지난 9월부터 약 두 달간 총 35시간 과정으로 운영됐다.온라인 교육에서는 소방시설 구조, 관계 법규, 설계·시공 이해 등 이론 중심 수업이 진행됐다.집체교육과 현장 실습은 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