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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송중 학생들, 지역 문화유산 찾아 배움 확장
  • 최세영 울산취재본부 본부장
  • 등록 2025-12-02 11:3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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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울산 암각화 박물관, 반구대 암각화, 오영수 문학관 탐방

[뉴스21 통신=최세영 ]

▲ 사진제공=울산광역시교육청


울산 동구 대송중학교(교장 황경식)는 지난 11월 29일 학생 맞춤 통합지원 대상 학생과 답사동아리 학생 25명을 대상으로 지역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활동은 울산의 문화유산과 문학 공간을 탐방하는 지역 기반 체험 프로그램으로 학생 복지 지원, 정서 안정, 지역 기반 배움, 문화 감수성 강화가 유기적으로 연결된 통합형 체험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울산 암각화 박물관에서 선사 시대 삶의 흔적을 살피고, 실제 반구대 암각화를 탐방하며 울산의 자연과 역사, 생태가 어떻게 하나의 문화유산으로 이어지는지 경험했다. 

 

 이어 방문한 오영수 문학관에서는 작가의 삶과 작품을 통해 지역 문학의 가치와 인간, 자연, 삶을 바라보는 시각을 넓혔다.

 

 또한 학생들은 사전 조사 활동과 탐방 후 보고서를 스스로 작성하며 자기 주도성을 키웠고, 지역 자원을 기반으로 배움을 확장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교과서로만 보던 암각화를 실제로 보니 울산이라는 지역이 더 특별하게 느껴졌고, 오영수 문학관에서는 작가의 삶과 작품 속 장면들이 실제 공간과 연결돼 더 생생하게 느껴졌다”라고 말했다.

 

 황경식 교장은 “지역은 학생들에게 가장 가까운 배움터이며, 울산의 문화와 역사, 예술을 직접 경험하는 것이 학생들의 성장에 큰 힘이 된다”라며 “앞으로도 학생 맞춤형 지원과 지역 연계 활동을 확대해 학생들의 삶과 배움을 균형 있게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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