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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인 나도 오래 걸려”…쿠팡 탈퇴, 6단계 험난 여정
  • 조기환
  • 등록 2025-12-02 10:5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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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370만명 개인정보 유출 후 소비자 불안 확산, 앱 탈퇴 절차 복잡해 불만

사진=SBS뉴스 유튜브영상 캡쳐

쿠팡이 3370만 명의 회원 개인정보 유출을 알리면서, 소비자들의 탈퇴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탈퇴 과정이 복잡해 불만이 커지는 상황이다. 앱 내에서 PC 버전으로 넘어가야 하고, 총 6단계를 거쳐야 계정을 삭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쿠팡 앱에서는 ‘마이쿠팡’ → ‘회원정보 수정’ → PC 버전 접속 후 본인 확인, 이용 내역 확인, 설문조사 등을 완료해야 탈퇴가 가능하다.


설문조사에서는 ‘쿠팡에 바라는 점’을 주관식으로 작성해야 하며, 유료 멤버십 ‘와우’ 가입자는 먼저 멤버십을 해지해야 다음 단계로 진행할 수 있다.


멤버십 해지 버튼을 누르면 회유 팝업까지 나타나 소비자 불만이 커지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쿠팡 탈퇴’ 관련 글이 급증하며, 정보 유출로 인한 범죄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기존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변경해 사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번 사건은 단순한 개인정보 유출을 넘어, 탈퇴 절차의 불편함까지 소비자 불신을 키우는 계기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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