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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에서만 1천 명 참변”… 끝없는 폭우, 재앙이 됐다
  • 조기환
  • 등록 2025-12-02 08:5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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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온난화·열대폭풍 겹치며 홍수·산사태 확산… 수십만 명 삶의 터전 잃어

사진=SBS뉴스 영상캡쳐

동남아가 기록적인 폭우에 잠기며 일주일 만에 사망자 1천 명을 넘는 대참사가 벌어졌다.


인도네시아·스리랑카·태국 전역에서 홍수와 산사태가 잇따르며 주택과 도로가 붕괴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집을 잃은 이재민만 30만 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스리랑카는 피해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자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전문가들은 따뜻해진 바닷물로 증가한 수증기가 폭우와 열대성 저기압을 키웠다고 분석한다.


기후 변화가 심화되며 폭풍의 빈도와 강도가 해마다 더 세지고 있다는 경고도 나온다.


각국 구조대와 군 병력이 동원됐지만 고립 지역이 많아 구조 작업은 난항을 겪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제 동남아의 우기는 더 길고, 더 위험한 계절이 될 것”이라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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