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월 1일(월) 오전 10시, 종로구지체장애인협회는 지역 내 장애인 회원들을 위한 **'따뜻한 겨울나기 김장 나눔 행사'**를 개최하고 정성껏 준비한 김장 김치를 회원들에게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많은 회원들과 봉사자들이 참여해 소통과 나눔의 의미를 되새겼다.
행사는 협회 건물 3층 중정에서 진행되었으며, 준비한 김장 박스는 회원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직접 전달되었다, 휠체어를 이용하는 회원에게는 봉사자가 직접 전달을 도와주는 등 따뜻한 배려와 감동이 곳곳에서 보여졌다. 준비된 김장 박스 더미 앞에서 회원들이 줄을 서고, 봉사자들은 환한 표정으로 인사를 나누며 행사 분위기를 훈훈함으로 가득했다.

종로구지체장애인협회 위성봉 지회장은 전달식 인사말을 통해
**"많은 양은 아니지만, 마음을 담아 준비했다. 올겨울 따뜻한 밥상 되시기를 바란다.
항상 건강하시고, 내년에 웃는 얼굴로 다시 뵙고 싶다"**고 전했다.
이 말에 행사에 참여한 회원들과 봉사자들은 큰 박수로 화답했다.
이번 김장 나눔은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어려운 시기 서로의 마음을 보듬는 지역 나눔 행사로서의 의미를 더욱 깊게 했다. 또한 지역의 여러 단체와 봉사자들이 함께 힘을 모아 준비한 행사로, 장애인 복지 향상뿐 아니라 지역 공동체의 화합에도 소중한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된다.

행사에 참여한 한 회원은
**"차가운 날씨에도 이렇게 직접 나와 챙겨주는 마음이 너무 감사하다. 겨울이 힘들지만 오늘은 마음이 참 따뜻하다"**고 감사를 전했다.
종로구지체장애인협회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복지 확대와 나눔 활동으로 지역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에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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