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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취약계층 나눔숲 조성에 25억 투자 전영태 기자
  • 기사등록 2016-06-19 16: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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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가 사회적경제적 취약계층이 거주이용하는 목포 공생원 등 12개소에 나눔숲 조성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17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나눔숲은 '숲 속의 전남' 만들기 거점별 숲 조성을 위해 사회복지시설과 시군 유휴지에 숲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8월 녹색사업단 공모를 통해 목포 공생원, 여수 진달래마을, 순천 인선요양원, 보성군장애인복지관, 나주 진산요양원 등 12개소가 선정돼 녹색복권기금 21억과 시군비 4억 원을 지원받아 사업이 추진된다.

 

전라남도는 이용자를 위한 숲을 조성하기 위해 주민 설명회와 '숲 속의 전남' 경관숲 조성 설계자문단 의견을 수렴한 후 지난 3월까지 설계를 완료하고 숲을 조성하고 있다.

 

목포 공생원, 순천 인산요양원, 나주 진산요양원, 곡성 산들어린이집, 강진 바라밀실버하우스, 함평군립요양원 6개소에 교목 769그루, 관목 11567그루를 심고 벤치 등 편의시설을 설치해 나눔숲 조성을 완료했다.

 

나눔숲 조성을 완료한 나주 진산요양원의 김용권 이사장은 "지역 주민은 물론 장애인과 어린이, 노약자 등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녹지공간이 조성돼 기쁘다""앞으로 쾌적하고 아름다운 나눔숲을 요양원 입소자들의 건강 증진과 치유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여수진달래마을(시립요양원), 보성군장애인복지관 등 사회복지시설 3개소와 진도군에서 올해 처음 조성하는 다 함께 나눔길은 오는 11월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윤병선 전라남도 산림산업과장은 "이번 나눔숲 조성으로 사회복지 시설 이용객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앞으로도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숲 조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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