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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병원, 최첨단 양성자치료기 도입 사업에 박차
  • 임종희 사회2부 기자
  • 등록 2025-11-28 07: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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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광대학교병원, 양성자 치료센터 건립 추진사업 본 궤도에 올라
  • 현존 최고 사양 장비 도입을 목표로 지역사회 완결형 인프라 구축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의 최첨단 양성자 치료기 도입 사업이 본 궤도에 올랐다.

 

원광대학교병원은 익산시와 ‘양성자 치료센터 건립 업무 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방 최초 양성자 치료기 도입을 목표로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최근 전북특별자치도 글로컬 대학 지역 상생 사업에 사업계획을 제출하는 등 지역 사회 내에서 암 치료가 완결될 수 있는 의료 인프라를 갖추기 위해 수년간 노력해 왔다.


 


근래에 수도권 대학병원을 중심으로 양성자 치료기 도입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면서 ‘꿈의 암 치료기’ 설치를 원하는 지역의 암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최근 개발된 양성자 치료기는 고출력 사양의 경량 가속기 발전으로 원활한 선량 전달뿐만 아니라 빔의 세기를 미세하게 조절해 종양의 깊이와 형태에 초정밀 조준 치료까지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의료계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에 지역거점 상급종합병원인 원광대학교병원은 신속한 사업 진행을 위해 지난 11. 18.(화) ‘양성자 치료기 도입 사업’에 대한 입찰 공고를 게시하였다.

 

원광대학교병원은 본 사업을 통해 궁극적으로 중증 환자 전문 진료 시스템 구축, 지산학연병 R&D 구축 고도화, 입자치료 밸류체인 조성 등, 미래 혁신 가치 창출로 생명산업 중심 통합 글로컬 대학으로 선정된 원광대학교의 핵심 목표를 달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

 

서일영 원광대학교병원장은 “이 사업을 위해 수년간 외부 전문가 및 해외 협력 기관 자문을 거쳤으며, 이제 모든 준비를 끝마쳤다. 양성자 치료기 도입은 수도권 외 암 환자들의 입자 치료에 대한 접근성과 편의성을 증진하고, 의료 관광 활성화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호남·서해안 대표 병원으로 우뚝 설 것이다”라며 자신감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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