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2월 정례조회 개최... 설 명절 대비와 행정통합 대응 강조
[뉴스21 통신=이준범 ]담양군(군수 정철원)은 지난 2일 군청 면앙정실에서 공직자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월 정례조회를 열고, 주요 군정 현안에 대한 집중 점검과 함께 본격적인 시책 추진을 다짐했다.정철원 군수는 이 자리에서 새해 초부터 군정 추진에 매진해 온 공직자들을 격려하며, “2월은 연초 계획이 현장에서 가시적인 성과로...
사진_의정부시 제공
- 추동공원, 도심 생태가치 기반으로 정원도시 전환 본격화
- 숲길‧입구정원‧초화정원 등 1단계 핵심 구간 조성 완료
- 시민참여단 41명, 설계‧식재‧정비까지 전 과정 참여
- 계절‧이야기 담은 주제(테마)정원 조성…하늘마당‧숲둘레길 조성 중
- 2030년까지 상징공간‧정원‧주제(테마)숲 연결한 대표 생태정원 완성 예정
- 김동근 시장, “추동 숲정원은 시민과 함께 만드는 정원문화의 출발점”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11월 25일 의정부 중심에 위치한 추동공원 일원에서 ‘추동 숲정원’의 1단계 조성 완료 구간을 점검하고, 향후 단계별 조성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 1년간 추진된 단기사업의 성과를 돌아보고, 시민과 함께 미래 정원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실행 기반을 점검하는 의미 있는 현장 행보다.
□ 생태 상징물(랜드마크)로 거듭나는 추동공원…정원도시로 향한 전환의 출발점
추동공원은 약 73만㎡(약 22만 평) 규모의 의정부 최대 근린공원으로, 반경 1km 내 전체 인구의 약 25%(11만5천여 명)가 생활하는 ‘도시의 심장’과 같은 공간이다.
국토환경성평가‧비오톱평가 상위 등급을 받을 만큼 생태적 잠재력이 높지만, 상징성과 공간 정체성 부족으로 이용객이 감소하는 등 활용도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시는 이러한 한계를 해소하고자 추동공원을 도심 생태가치와 시민 일상이 만나는 ‘추동 숲정원’으로 재편하는 장기 기획(프로젝트)을 추진 중이다.
‘숲세권’이 새로운 도시 경쟁력으로 주목받는 흐름 속에서, 추동공원은 의정부의 미래 정원도시 전략을 상징하는 공간으로 재설정됐다.
□ 1단계 조성 마무리…시민과 함께 만든 첫 번째 변화
시는 올해 추진한 단기 조성사업의 핵심 구간을 대부분 마무리했다.
먼저, 공원 보행환경의 뼈대가 되는 숲길 정비가 전 구간(8.8km) 완료돼, 시민들이 사계절 편안하게 걸을 수 있는 기본 동선이 먼저 갖춰졌다.
또한 공원의 관문 역할을 하는 입구정원 2개소(과학도서관‧추동웰빙공원)도 새롭게 단장돼 추동 숲정원의 시작을 상징하는 품격 있는 진입 공간을 확보했다.
정원의 첫인상을 결정하는 초화정원 6개소 역시 조성이 완료돼, 계절마다 색과 향이 살아나는 정원 공간이 시민들에게 본격적으로 개방됐다.
여기에 더해 공원의 생태 건강성을 높이는 기반사업도 추진됐다. 공원 전체 숲의 밀도와 수종 구조를 정비하는 42.2㏊ 규모의 숲가꾸기(솎아베기‧가지치기 등)가 완료되며, 정원의 경관과 생태 품질을 높이는 토대가 마련됐다.
무엇보다 올해 처음 운영된 ‘추동 숲정원 시민참여단’ 41명은 설계‧식재‧환경정비 전 과정에 참여하며 연간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는 향후 정원 조성‧관리 과정 전반에 시민 참여가 확대되는 기반을 마련한 첫 단계였다.
이날 김동근 시장은 과학도서관 입구정원을 시작으로 상사화원, 우리꽃정원, 잣나무쉼터 예정지, 생태통로 등 주요 구간을 차례로 점검하며 동선, 시설 배치, 경관의 체감도 등을 직접 확인했다.
이어 복자기숲으로 이동해 현장에서 진행 중이던 전지(가지치기) 작업에 직접 참여하며, 계절 경관 보완과 수종 건강성 확보를 위한 관리 방향도 함께 살폈다.
정비된 숲길과 초화정원들은 이미 시민 이용이 활발해지며, ‘산책 중심 공원’에서 ‘머물고 싶은 정원’으로 변화하는 신호탄이 되고 있다.
□ 시민이 직접 만드는 참여형 정원도시 모형(모델)
추동 숲정원 조성의 가장 큰 특징은 ‘시민이 직접 만들고 가꾸는 정원’이라는 점이다.
시는 2025년 한 해 동안 조경‧원예 전문가와 시민 41명으로 구성된 ‘추동 숲정원 시민참여단’을 운영했다.
2월 사전교육을 시작으로 ▲현장탐방 ▲전문가 자문 ▲새집 설치‧수목 표찰 달기 ▲정원 설계 참여 ▲초화류 식재 활동 등 정원 조성 전 과정에 시민이 함께했다.
이러한 참여는 단순 봉사를 넘어 도시 공간을 시민과 함께 디자인하는 새로운 정원문화 모형(모델)으로 자리 잡고 있다.
시는 내년에도 유지관리 분야의 시민 역할을 확대해, ‘시민이 만드는 도시정원’이라는 상표(브랜드)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 계절별 이야기 담은 주제(테마)정원…도시가 품은 새로운 치유(힐링) 경험
추동 숲정원은 단순히 꽃과 나무를 심는 사업이 아니라, 계절‧경관‧이야기를 담은 12개의 정원과 5개의 주제(테마)숲이 단계별로 완성되는 ‘도시형 생태예술 공간’이다.
현재까지 조성된 상사화원, 우리꽃정원, 구근정원 등은 각기 다른 색감과 향을 통해 계절성을 표현하고 있으며, 시민들이 공원 곳곳에서 다양한 정서적 휴식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특히 추동공원 정상부 ‘추동하늘마당’과 잣나무쉼터는 2026년 상반기 개방을 목표로 조성 중이다. 하늘마당이 완성되면 시민들은 도심을 360도 조망하며 일출‧일몰을 감상하는 새로운 도시 경험을 누릴 수 있게 된다.
□ 2030년까지 완성될 의정부 대표 생태정원…도시 상표(브랜드) 전환의 기폭제
시는 2026년까지 무장애길‧숲둘레길 등 접근 동선을 개선하고, 2027년 이후 메타세콰이아숲‧자작나무숲 조성, 치유(힐링)정원‧소풍정원‧숲속 도서관 등 정원 확장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추동공원은 총 3개의 상징공간, 12개의 정원, 5개의 주제(테마)숲이 하나의 숲둘레길로 연결된 의정부의 대표 생태정원으로 완성된다.
김동근 시장은 “추동 숲정원은 단순한 공원 구조변경(리모델링)이 아니라, 시민이 함께 도시 공간을 만들어가는 정원문화의 출발점”이라며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지는 생태도시로 나아가는 전환의 과정이며, 시민의 일상이 더 건강하고 풍요로워지도록 세심하게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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