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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울주군청

울주군 온양읍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순동)가 22일 지역 주민 1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온양주민을 위한 마음을 회복하는 시간’을 주제로 렉처콘서트를 개최했다.

렉처콘서트는 강의(lecture)와 콘서트(concert)가 결합된 단어로, 음악·영상 등이 융합된 강의를 의미한다. 

이번 행사에는 이진석 교수와 연주자 3명이 참여해 국악과 조화를 맞춘 강연으로 참가자들에게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을 선사했다.

이밖에도 이날 온양읍체육회를 중심으로 지역 사회단체가 참여한 KTX-이음 남창역 정차 기원 김밥말이 퍼포먼스가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주민들은 KTX-이음 철로를 형상화한 두 줄의 기다란 김밥을 함께 말며 KTX-이음 남창역 정차에 대한 지역의 염원을 전했다.

박순동 온양읍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행사가 온양읍민의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좋은 강연과 함께 주민들이 직접 KTX-이음 남창역 정차 기원 퍼포먼스를 펼쳐 더 의미있는 행사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