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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스마트 가축경매시장 도입…축산 농가 호응 속 비대면 거래 기반 마련”
  • 박철희 전남취재본부장
  • 등록 2025-11-24 16: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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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ED 전광판·스마트폰 연동 시스템 구축…투명성·효율성 강화, 재난 상황에도 안정적 거래 가능


[뉴스21 통신=박철희 ] 해남군이 운영 중인 스마트 가축경매시장이 축산 농가와 거래상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스마트 가축경매시장은 기존 종이 인쇄물이나 현장 게시물에 의존하던 정보 전달 방식을 탈피해 LED 전광판과 스마트폰 연동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경매 참여의 편의성이 크게 향상됐으며, 원격 참여도 가능해져 만족도가 높아졌다.


특히 전통적인 수기 방식에서 벗어나 전자 경매 시스템으로 전환하면서 개인 스마트폰을 통해 출하 등록, 응찰 참여, 정산 내역 확인까지 가능해졌다.


 실시간 거래 현황 모니터링도 가능해져 경매의 투명성과 효율성이 크게 강화됐다.


군은 구제역이나 코로나19 등 재난형 질병 발생 시 가축시장 이용이 어려워지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총 사업비 3억 원을 투입해 스마트 경매 시스템을 구축했다.


군 관계자는 “스마트 가축시장 구축으로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 제공이 가능해 농가 만족도가 크게 높아졌다”며, “재난 상황에서도 비대면 한우 거래가 가능해져 농가 소득 안정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해남진도축협 가축시장은 매주 목요일 약 300두 규모의 경매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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