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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2026년 상반기 행정인턴’ 모집
  • 박갑용 특별취재본부 사회2부기자
  • 등록 2025-11-23 14: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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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24~12/5 '2026년 상반기 행정인턴' 50명 모집, 19~29세 미취업청년 대상
  • 일반분야 20명·특화분야(행정·복지·학습멘토) 30명 선발, 내년 1월 근무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청년들에게 공공기관 행정 경험과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6년 상반기 행정인턴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모집 인원은 총 50명으로일반분야 20명과 특화분야 30명으로 나눠 선발한다

 

일반분야는 동주민센터·도서관 등에서 민원응대와 행정업무를 보조하며특화분야는 행정(구청 등 업무지원), 복지(사회적 배려대상자 지원), 학습멘토(·중학생 학습지도등 3개 부문으로 운영된다.

 

모집 대상은 양천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19세부터 29세 사이의 미취업 청년으로대학생 또는 미취업 상태임을 증명할 수 있어야 한다

 

제대군인은 복무 기간에 따라 최대 3년까지 연령 상한이 연장되지만 최근 1년 내 동일 사업 참여자는 신청이 제한된다.

 

근무 기간은 내년 1월 5일부터 1월 30일까지 4주간이며주 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근무하게 된다

 

급여는 ‘2026년 양천구 생활임금’ 단가를 적용해 만근 기준 약 143만 원이 지급된다.

 

신청은 이달 24()부터 12월 5()까지 양천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일반분야는 전산 추첨으로 선발하고특화분야는 추첨으로 2배수를 선정한 후 자기소개서 등을 토대로 2차 심사를 거치며최종 선발 결과는 12월 11(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양천구는 행정인턴 전원을 대상으로 지역 주요시설 견학주제별 토론 프로그램청년정책 간담회 등 특별 프로그램도 운영해 행정 경험의 폭을 더욱 넓힐 계획이다.

 

양천구는 그동안 대학생 중심이었던 행정인턴 참여 대상을 미취업 청년 전반으로 확대하고 학습멘토 부문을 신설하는 등 청년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제도를 개편해 왔다

 

특히 학습멘토는 권역별 5개 거점에서 초·중학생에게 국어·영어·수학 학습지도와 동기부여 등 멘토링을 제공하며 멘티와 멘토가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청년들이 직접 행정을 체험하며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구는 앞으로도 청년들이 정책에 다양한 형태로 참여하고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효과적인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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