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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이야기〕 혼자 가는 길 전영태 기자
  • 기사등록 2016-06-16 06:10:50
  • 수정 2016-06-20 05: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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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 최대의 백련 자생지인 전남 무안군 일로읍 회산 백련 지의 연잎 사이로 놓인 징검다리를 혼자 걷는 아이를 카메라에 담아 보 왔습니다.


▲ 사진/전영태


혼자 가는 길 / 전영태


혼자 가는 길.

외로운 길.

어디로 가는 걸까?


내 마음 저 편에 너를 세워 두고

혼자 가는 길.

자꾸만 발이 저린다.


아직 네게 닿지 못한 마음 누르며

혼자 가는 이 길.

외로운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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