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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2025년 중앙우수제안’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
  • 박갑용 특별취재본부 사회2부기자
  • 등록 2025-11-18 10: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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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관협력 커피박 재활용 시스템', '고령의 보호자와 중장년 발달장애인 지원' 2건 선정
  • 자원순환경제 촉진, 맞춤형 지원사업으로 복지사각지대 해소 아이디어 인정받아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중앙우수제안에서 2건의 정책 아이디어가 선정되어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중앙우수제안은 중앙행정기관지방자치단체교육청 공무원을 대상으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매년 실시되는 제안 공모이며올해는 총 24건의 제안이 우수제안으로 선정됐다.

 

양천구는 지난해 ‘QR코드 기반 모바일 경로당 시스템’ 도입으로 행정안정부 장관상을 수상한 데 이어올해는 민관협력 커피박 재활용 시스템 구축과 고령의 보호자와 중장년 발달장애인 지원사업 연리지가 중앙우수제안에 선정되며 2년 연속 행정안정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

 

민관협력 커피박 재활용 시스템 구축은 서울시 최초로 모바일 플랫폼을 통해 커피박을 수거부터 재활용까지 원스톱으로 무상 처리하는 사업이다.

 

양천구는 커피전문점재활용기업 간 협업을 통해 예산 투입 없이 폐기물처분 부담금과 탄소배출량을 줄이고협력업체는 커피박을 바이오에너지 원료로 재활용함으로써 자원순환경제를 촉진하며 상생 효과를 거두고 있다.

 

고령의 보호자와 중장년 발달장애인 지원사업 연리지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고령의 보호자와 중장년 발달장애인 가구를 대상으로 실태조사부터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까지 전 과정을 체계화한 돌봄 사업이다.

 

양천해누리복지관과 협력해 모니터링이웃동행단열린교실로 구성된 3단계 맞춤형 지원체계를 구축했으며복지서비스 접근이 어려운 가구의 사회참여를 돕고 돌봄 공백을 사전에 차단해 지속 가능한 지역 돌봄모델로 주목받았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2024년에 이어 2025년에도 중앙우수제안 장관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높은 정책을 지속 발굴해양천구가 더욱 살기 좋은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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