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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 정원 가꾸기… 부산시,「꿈을 그린 원정대」 출격!
  • 장은숙
  • 등록 2025-11-17 13:4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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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12월까지 시청사 4층 하늘정원에서 「꿈을 그린 원정대」 시범사업 진행

사진=부산시 제공

□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공원 여가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소공원‧어린이공원에 어린이들이 정원을 가꾸는 프로그램인「꿈을 그린 원정대」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 프로그램은 15분도시 생활권 내 공원에서 어린이들이 정원 꾸미기 활동을 통해 식물의 생태적 가치를 직접 느끼고 상상력과 창의력을 기르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 올해 12월까지는 시범사업이 진행된다. 시청사 4층의 개방 공간인 하늘정원에서 시청어린이집 7세반 24명의 어린이들과 함께 '하늘정원 꿈을 그린(GREEN) 원정(유치원 정원)대(이하 꿈을 그린 원정대)'를 운영한다.


 ○ 시청사 4층 하늘정원의 일부 구간을 직접 어린이들이 가꾸는 프로그램으로, 생활 원예(가드닝) 수업과 자연물을 활용한 꼴라주‧테라리움* 만들기 등 체험 수업이 함께 진행된다.


    * 꼴라주(collage): 여러 재료를 붙여 새로운 이미지를 만드는 시각예술 기법


    ** 테라리움(terrarium): 밀폐된 유리 용기 안에 식물과 미생물이 자생하는 생태계를 재현, 다양한 식물과 장식 요소를 배치하여 만들어 용기 속에서 식물을 재배


○ 어린이들이 직접 가꾼 정원은 가족들이 주말에 함께 방문하는 것도 가능해, 아이들과 함께 성장하는 ‘아동행복도시 부산’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 한편, 올해 시범사업이 끝나고 내년 3월부터는 유치원과 구‧군의 신청을 받아 유치원에서 어린이들이 도보로 이동 가능한 거리에 있는 공원을 선정해 '꿈을 그린 원정대' 사업을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 내년은 유치원과 구‧군의 수요를 반영해서 8개소를 선정, 선정된 구·군의 유치원 1개소와 유치원에서 가장 가까운 1개소 공원을 연계해 사계절 내내 정원을 가꿀 수 있는 사업으로 진행한다. 이후 점차 장기 사업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자세한 사항은 내년도 계획 수립 이후 구·군을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 안철수 시 푸른도시국장은 “어린이에게 식물을 활용한 환경보호 교육과 동시에 정원 일상이 놀이가 되도록 놀거리를 제공하고, 가족공동체 소통을 강화하는 것이 이번 프로그램의 목표”라며, “정원 조성을 통해 어린이의 성취감을 자극하고 15분 내 집 근처 공원에서 함께 누리는 소통과 힐링 공간 마련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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