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 통신=최세영 ]
▲ 울산광역시교육청
천창수 울산광역시교육감은 11일부터 14일까지 울산생활과학고, 울산여자상업고, 울산상업고를 차례로 방문해 울산형 직업계고 혁신지원사업 추진 현장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울산형 직업계고 혁신지원사업의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학생 중심의 변화 촉진과 함께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장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이 사업은 교육발전특구사업과 연계해 직업계고의 자발적 변화를 촉진하고, 고졸 취업 활성화, 학교 경쟁력 강화, 지역 맞춤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교육감은 학교 현장에서 진행된 학생 주도 활동을 참관하며 사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확인했다.
11일 첫 방문 학교인 울산생활과학고에서는 지역사회와 연계한 봉사 프로그램 ‘함께 여는 마음-동행’이 운영됐다. 학생들은 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서 추천한 어르신 20명을 초청해 직접 기획한 케이크 장식 체험, 건강검진, 손 마사지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하며 따뜻한 정을 나눴다. 학생들은 배운 기술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며 직업교육의 사회적 가치를 실천했다.
14일 울산여자상업고에서는 ‘창포 숲 작은 음악회(콘서트)’가 열렸다. 오케스트라, 밴드, 댄스 등 다양한 공연이 교내 숲속 야외무대에서 펼쳐져 학생과 교직원이 함께 즐기는 문화축제로 이어졌다. 공연을 준비한 학생들은 음악과 예술을 통해 학교 구성원 간 유대감을 강화하고, 학교가 하나의 공동체로 성장하는 의미를 체감했다.
마지막 방문지인 울산상업고는 학생 주도로 기획된 ‘남자의 자격’ 난타 동아리 공연을 지역 특수아동 20여 명과 재활 종사자들이 함께 참여하는 기관에 방문해 선보였다. 예술을 통한 나눔과 배려의 가치를 확산시키며 지역과의 연대를 강화했다.
한편 울산기술공업고에서도 14일 ‘고 드림!! 고 업!!(Go Dream!! Go Up!!) 축제(페스티벌)’가 열렸다. 교내에서는 장기 자랑 공연, 복면가왕 프로그램, 취업·진로 체험관 등이 운영돼 학업과 정서를 함께 성장시키는 공간으로 꾸려졌다. 이 행사는 학생들이 주체적으로 기획해 학교 문화를 활기차게 바꾸는 계기가 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혁신 지원사업 덕분에 친구들과 협력하며 화합할 수 있는 시간이 됐고,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활동을 할 수 있어서 보람 있었다”라고 말했다.
천창수 교육감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직업계고의 변화된 모습이 자랑스럽다”라며 “앞으로도 학생이 중심이 되는 혁신과 지역 상생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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