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 통신=최세영 ]
▲ 사진제공=울산광역시시의회
울산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 문석주 의원(농소2동, 농소3동)은 13일 오전, 북구 상안유치원 소방진입로 개설 예정지 현장을 방문하여 도로 개설의 부지의 적절성과 안전 사항을 점검하고 유치원 학부모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현장점검은 그동안 소방차 진입이 어려워 화재 등 재난 상황에 대처가 어려웠던 상안유치원(북구 양지길 28) 소방진입로 개설을 위해, 매입 예정부지의 적절성을 확인하고, 유치원 관계자 및 학부모의 의견을 수렴하여 최상의 소방진입로 개설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되었으며, 상안유치원 관계자 및 학부모 그리고 울산교육청 관계 공무원 둥 30여명이 참석하였다.
상안유치원 관계자 및 학부모들은 “농서로에서 상안유치원을 진입하는 도로가 교행이 불가능할 정도 협소(도로폭 약 2.5m)하고 소방차 등 대형차는 진입할 수 없어 원아들이 소방서와 합동 훈련도 할 수 없었다. 또한 등·하원시에 혼잡한 상황으로 사고 우려까지 있다”라고 말하며 “실제 화재 등 재난 상황이 발생하면 대처가 힘들어 원아들이 위험에 처할 수 있으므로 교육청에서는 가능한 빨리 소방 진입로가 개설 될 수 있도록 해달라”라고 요청하였다.
교육청 관계부서는 “교육청에서도 소방 진입로 확보를 위해 유치원 인근 부지를 매입하여 도로 개설 및 주차장을 확보하려고 2026년 약 20억원의 예산편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하며, “유아 안전 확보라는 시급성을 감안하여 개발제한구역을 제외하고 최단 거리로 도로를 개설 할 수 있는 방향으로 계획하고 있다”며 진입로 개설 계획안을 설명했다.
문석주 의원은 “어린이들의 안전을 생각하면 조속히 추진되어야 할 사업이라는 것에 공감하고 있으며, 교육청에서 부지 매입을 통해 진입로와 주차장을 개설한다니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하며 “다만, 도로 진행 방향과 위치는 학부모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도 이용하는 것을 감안하여 최적의 매입 부지 선정과 합리적인 방안을 고민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문 의원은 “상안유치원 관계자와 학부모들의 숙원 사업이니 만큼 교육청에서는 빈틈없이 준비하고, 조기에 도로가 개설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하며 “시의회에서도 협조할 부분이 있으면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하며 현장점검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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