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뉴스영상캡처
최근 군 부대 식자재 납품 과정에서 CJ프레시웨이가 중소업체와 사전 접촉해 입찰 과정에 개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군 식자재는 부대별로 ‘적정가 입찰’ 방식으로 납품 업체를 선정하며, 특정 업체 독점을 막는 장치가 마련돼 있다.
그러나 CJ프레시웨이 내부 문건에는 “낙찰률을 올리기 위해 중소업체와 사전 접촉” 계획이 포함돼 있었다. 이 과정에서 중소업체의 입찰 서류를 대신 작성해 주거나, 상품 품목과 가격 정보를 제공했다는 정황이 확인됐다.
복수의 CJ프레시웨이 직원은 KBS 취재에서 중소업체 지원 사실을 인정했으며, 10여 곳 이상의 사례가 확인됐다.
현장을 확인한 결과, 일부 중소업체는 물류 창고가 없고 직원이 거의 없는 상태로, CJ프레시웨이가 실제로 군납을 위한 물류를 지원한 것으로 보인다.
CJ프레시웨이는 “들러리 의혹은 사실이 아니며, 낙찰받은 중소업체에 일부 식자재 공급 조건을 사전에 논의한 것뿐”이라고 부인했다.
하지만 군 부대 식자재 입찰 담당자는 “적격 심사 과정에서 CJ가 대신 참여한 사례가 있어 사전 조율이 있었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군 식자재 시장 규모는 약 1조 5천억 원이며, CJ프레시웨이는 약 30%의 점유율을 가지고 있다.
이번 의혹은 부실 급식 논란 이후 민간 경쟁 도입이 실제로는 일부 대기업의 영향력 확대 수단으로 작동할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안산시, 시 승격 40주년 맞아 시민 이야기 사연 공모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시 승격 40주년을 맞는 2026년을 앞두고 안산과 함께 해온 시민들의 삶 ‘시민 이야기’ 사연을 이달 31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사연 모집은 시 승격 40주년을 기념해 ‘시민이 곧 안산의 살아있는 역사’라는 취지로 마련됐다. 안산의 성장과 변화 속에서 도시를 지탱해 온 시민들의 일상과...
안산시, 지방외교 우수사례 공모전 우수상… 기초지자체 1위 영예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에서 주최한 ‘2025 지방외교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지방외교 우수사례 공모전은 전국 243개의 광역·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함으로써 지방정부의 글로벌 역량을 공유·강화하고자 추진됐다.시는 ‘글로...
안산시, 지방자치단체 회계 대상 우수상 수상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한국경제신문 본사 다산홀에서 열린‘제8회 한국 지방자치단체 회계대상’기초자치단체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시는 지난해 장려상을 수상한 데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이루며, 회계의 투명성 제고를 위한 노력과 효율적인 회계 시스템 운영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았다.한국경제신문..
자율주행에서 AX까지… 안산시, 기술이 시민 일상을 바꾼다
안산시가 첨단기술을 기반으로 도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 지정, 로봇배달 서비스 상용화, 경제자유구역 지정, 산업단지의 인공지능 전환(AX) 추진 등 혁신 프로젝트가 연이어 가시화되며 ‘기술이 일상을 바꾸는 도시’로 주목받고 있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산업도시의 색채가 강했던 이곳이 첨단산...
연천군시설관리공단, 폐이불 재활용해 유기동물 보호 나서
연천군시설관리공단은 한탄강관광지 숙박시설에서 발생한 폐이불과 침대패드 60장(약 100kg)을 포천시 신북면 동물보호시설 ‘애신동산’에 전달했다.이번 기부는 폐자원의 재활용을 통해 환경보호와 유기동물 보호를 동시에 실천하기 위해 추진됐다.기부된 물품은 보호시설 내 유기동물들의 보온과 생활환경 개선에 활용될 예정이다...
연천 벗골목장 팜이티아, 저소득층 위해 수제요거트 100개 기탁
연천 백학면 소재 수제요거트 전문점 팜이티아(대표 이종남)에서 지난 15일 백학면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수제요거트 100개를 기탁했다.팜이티아의 요거트 기탁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다.이종남 대표는 “작년에 요거트를 받으신 분들이 좋아해 주시고 고마워해 주셔서 다시 한번 기부하게 됐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올해에도 신선...
양주시, 덕정 도시재생 성과 점검 위한 ‘2025 도시재생포럼 3회차’ 개최
양주시는 12월 15일 덕정 와글와글센터에서 ‘2025 양주시 도시재생포럼 3회차’를 개최했다.포럼은 덕정 지역 도시재생사업의 추진 성과를 되짚고, 사업 종료 이후 지역 자생력 유지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도시재생의 지금, 그리고 덕정의 미래 방향성’을 주제로 전문가 발제와 토론이 진행됐다.발제에서는 사후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