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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오는 15일 부터 ‘겨울철 제설대책’ 본격 가동
  • 박갑용 특별취재본부 사회2부기자
  • 등록 2025-11-13 10:4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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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제설대책본부 24시간 운영, 13개 실무반 구성
  • 도로열선 29곳 설치, AI기반 결빙사고 사전예방 시스템 도입 등 취약구간 중심 대응 강화
  • '내 집 앞 눈 치우기 캠페인', 제설 참여 공동주택 인센티브 제공 등 민관이 함께하는 제설환경 조성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겨울철 폭설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11월 15일부터 4개월간 제설대책본부를 구성해 24시간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강설량에 따라 3단계로 나눠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하고단계별 상황에 따라 13개 대책반과 동 제설대책본부가 연계해 약 700명의 대응 인력을 투입하여 신속하게 현장 대응에 나설 예정이다.

 

제설 구간은 총 411km주요 간선도로 138km 골목길과 이면도로 등 생활도로 273km를 포함한다.

 

양천구는 갑작스러운 강설을 대비해 초동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보행자 중심의 제설체계를 확대하는 데 중점을 두고 사전 준비를 마쳤다

 

제설 인력 1,573명과 제설장비 279대를 확보하고염화칼슘·소금 등 제설자재 3,229톤을 사전 비축해 강설 시 즉시 투입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제설 장비와 시스템을 대폭 개선했다

 

도로 열선을 기존 18곳에서 29곳까지 늘리고, AI기반 결빙사고 사전 예방시스템도 1개소에서 9개소로 확대했다

 

또 보도 및 이면도로 제설 시 효율적인 핸디형 보도제설기 10대를 신규 도입했으며노후 제설차량도 전면 교체했다.

 

보도와 이면도로 등 제설 취약구간은 기계화 제설을 확대해 신속 대응하고지하철역 주변·버스정류장 등 통행량이 많은 보행로는 우선 제설구간으로 지정해 집중 관리 할 계획이다.

 

공원자전거도로주차장체육시설 등 다중 이용 장소는 탑승형 제설장비와 자동 염수분사장치(고정식 8이동식 100)를 활용한 신속한 제설로 이용 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한편 양천구는 주민 참여를 통한 자율 제설을 유도하기 위해 공동주택 주변 보도 및 이면도로 제설에 참여한 단지에 공동주택 지원사업’ 선정 시 최대 5%의 추가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내 집 앞·내 점포 앞 눈 치우기 캠페인과 인증샷 공모전도 함께 진행해 민관이 함께하는 제설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예기치 못한 강설에도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제설장비 및 자재 확보기계화 제설체계 구축 등 사전 준비를 철저히 했다, “주민들도 내 가족내 이웃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내 집 앞내 점포 앞 눈 치우기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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