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 통신=최세영 ]
▲ 사진제공=울산광역시교육청
울산지역 학교들이 농업인의 날(11월 11일)을 맞아 학부모회와 울산강남학교운영위원회 주관으로 우리 쌀의 소비를 장려하고 농업의 소중함을 되새기고자 다양한 행사를 열었다.
농업인의 날은 농민들의 긍지와 자부심을 높이고 농업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날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006년부터 11월 11일을 ‘가래떡의 날(데이)’로 정해 매년 홍보와 기념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울주군 남창중학교(교장 엄영애)는 11일 학부모회 주관으로 우리 쌀로 만든 떡 나눔 행사인 ‘가래떡의 날’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 등교 인사를 시작으로 중앙현관 떡 나눔, 다과회, ‘2025 함께 걸어 좋은 길’ 성장 연수, 학부모 대의원협의회 순으로 이어졌다.
이날 아침에는 20여 명의 학부모가 자발적으로 참여해 학생들에게 직접 떡을 나누며 따뜻한 격려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서 진행된 성장 연수에는 ‘퍼실리테이션위드’ 백수정 대표가 ‘역지사지 소통으로 신뢰로운 관계 형성’을 주제로 강의해 학부모와 교사가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며 공감대를 넓히는 계기가 됐다.
엄영애 교장은 “이번 행사는 농민의 날을 맞아 우리 쌀로 빚은 떡을 함께 나누며, 농민의 노고와 우리 농업의 소중함을 배우는 교육적 의미가 크다”라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행사를 확대해 더욱 의미 있는 행사로 발전시키겠다”라고 말했다.
남구 학성중학교(교장 김영민)는 11일 ‘아침 정나누기-가래떡의 날’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울산강남학교운영위원회가 주관하고 울산농협이 후원했으며, 학성중 학부모회가 함께 참여했다.
등굣길에 마련된 행사 공간에는 학성중 학부모회가 함께 참여해 학생 한 명 한 명에게 따뜻한 인사와 함께 가래떡과 사과주스를 전달했다.
농협에서 제공한 햅쌀로 만든 가래떡은 지역 농가의 수확물로 준비돼, 학생들에게 우리 농업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전하는 계기가 됐다.
김영민 교장은 “자라는 청소년들이 11월 11일을 농민과 우리 농산물을 생각하며 보낼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학부모회가 함께해 학생들에게 건강한 아침과 따뜻한 정을 나눠주는 모습이 감동적이었다”라고 말했다.
남구 대현초등학교(교장 전용기)는 11일 ‘농촌 사랑 가래떡의 날’을 운영했다.
이날 등굣길에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울산강남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관계자 등은 따뜻한 가래떡을 함께 나눠 먹으며, 건강한 먹거리의 가치를 공유하고 농업의 의미를 생각했다.
울산강남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관계자는 “지역 농가와 우리 식재료를 지키는 일은 아이들의 미래 식탁을 지키는 일과 같다”라며 “학교 현장에서부터 농업과 먹거리의 중요성을 함께 알려 나가고 싶다”라고 말했다.
전용기 교장은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농업의 가치와 나눔의 의미를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생활 속에서 우리 농산물의 가치를 체험하고 지역사회와 연대할 수 있는 교육활동을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남구 야음초등학교(교장 김인주)는 11일 강남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가 주최하고 울산농협이 후원하는 ‘농업인의 날, 가래떡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학교운영위원회와 학생자치회, 학부모회가 직접 지역에서 생산된 햅쌀로 준비된 가래떡과 음료를 준비해 학생들에게 전달했다.
학생들은 가래떡을 함께 나눠 먹으며, 농업의 가치와 먹거리의 소중함을 배우는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김인주 교장은 “이번 행사로 학생들이 농업의 소중함을 느끼고 개교기념일의 의미도 함께 기릴 수 있는 따뜻한 시간이 됐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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