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 통신=최세영 ]
▲ 오른쪽에서 두번째 손덕화회장
울산숙련기술인협회가 울산 중구 젊음의1거리에 위치한 나이스이용미용전문학원을 대상으로 전기 안전점검과 내선 정비 재능기부를 진행했다.
협회에 따르면 손덕화 회장과 차승환 사무국장, 장재영 재무국장, 송성희 팀장과 가족 등이 지난 9일 현장을 방문해 노후 배선 점검, 콘센트 열화 교체, 과부하 위험 개선 등 실습 환경에 필요한 전기 안전 보완 작업을 실시했다.
현장팀은 분전반 차단기 작동 여부와 회로별 부하를 우선 확인한 뒤, 열화된 멀티탭 사용을 줄이기 위해 콘센트 재배치·포트 증설을 진행했다. 또한 누전차단기(RCD) 점검과 절연저항·접지 연속성 시험을 통해 이상 여부를 확인하고, 피복 손상 전선과 느슨한 단자를 교체해 화재 요인을 제거했다.
미용 실습실 조도 개선을 위해 LED 조명 교체, 샴푸실·시술대 주변 누수 구간에는 방수형 커버 및 방습 패킹을 적용해 감전 위험을 낮췄다. 드라이·고데기 등 고출력 장비는 전용 회로로 분리해 부하 집중을 방지하는 등 안전성과 편의성을 동시에 강화했다.
협회는 학원 구성원에게 ▲정격 용량 준수 ▲멀티탭 직렬 금지 ▲전압·전류 기본 안전수칙 등을 안내하며 자체 안전관리 교육도 병행했다.
이번 봉사는 협회 임원뿐 아니라 가족도 참여해 장비 운반, 정리, 현장 안전선 관리 등을 도왔으며, 청소년 자녀들이 전기안전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나이스이용미용전문학원 송성희 원장은 “학습자가 더 안전한 환경에서 실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손덕화 회장은 “생활현장 중심의 안전 개선이 작은 사업장과 교육시설에서 큰 효과를 낸다”며 “지역 수요 기반의 전기·설비 점검 봉사를 계속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울산숙련기술인협회는 향후 인근 상가와 교육시설을 대상으로 사전 점검·컨설팅을 연계한 순회 봉사 확대도 검토 중이다.
양천구, ‘2026년 불법유동광고물 수거보상제’ 운영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도시 미관을 해치고 보행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 현수막·전단 등을 집중 정비하기 위해 ‘2026년 불법유동광고물 수거보상제’를 운영하고, 오는 31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불법유동광고물 수거보상제는 주민이 지역 내 불법 현수막, 벽보, 전단 등을 수거해 동 주민센터에 제출하면 실적.
강서구, ‘서울키즈플라자’ 개관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에 놀이와 돌봄, 마음건강까지 모두 챙길 수 있는 아동전용 복합공간 ‘서울키즈플라자’가 지난 12일(금) 문을 열었다. 이날 개관식에는 진교훈 구청장을 비롯해 오세훈 서울시장, 이용 아동과 양육자, 돌봄시설 종사자 등 100여 명이 함께했다. 진교훈 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어린이들의 놀이와 돌봄 그...
강서구, 대한항공씨앤디서비스 취약계층에 김장 2.2톤 기부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지난 12일(금) 대한항공씨앤디서비스(주)(대표이사 최덕진)로부터 김장김치 10kg 220박스를 전달받았다. 전달식은 대한항공씨앤디서비스 김포공항 기내식센터에서 진교훈 구청장, 최덕진 대표이사와 임직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 대한항공씨앤디서비스 임직원들은 김장김치를 버무.
인천공항고속도로서 졸음운전 연쇄 추돌 사고로 2명 심정지
[뉴스21 통신=추현욱 ] 오늘 새벽 5시쯤 인천공항고속도로 공항방향 운서역 인근에서 SUV 2대와 택시 2대가 연달아 부딪히는 사고가 났다.이 사고로 20대 남성 택시 승객과 SUV 조수석에 타고 있던 70대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다.경찰은 20대 남성이 타고 있던 택시의 운전자가 졸음운전을 하다가 70대 남성이 타고 있던 SUV를 들이받..
롯데백화점 대표, ‘노조 조끼 손님 제지’ 논란에 공식 사과
[뉴스21 통신=추현욱 ]노동조합 조끼를 입고 식사를 하려던 시민에게 조끼를 벗으라고 요구한 롯데백화점이 사건 발생 사흘 만에 대표이사 명의로 공식으로 사과하며,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13일 롯데백화점 누리집 맨 위의 ‘공지사항’을 보면, 정현석 롯데백화점 대표 명의의 사과문이 올라와 있다. 롯데백화점은 사과문을 통해 &ldqu...
우크라 전쟁이 불씨 지핀 ‘유럽 징병제’ 논의…각국 징병제 부활 논란
[뉴스21 통신=추현욱 ]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안보 위기가 커진 유럽 각국에선 징병제 부활 등 군복무제 개편 움직임이 활발하다. 특히 최근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미국 우선주의’ 외교로 “미국이 유럽을 돕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진 것도 한몫하고 있다. 이른바 ‘유럽 자강론’이 확산되면서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