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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석 ‘정년연장 반대’…“대기업 노조, 철밥통 지키려 국민 부담 외면”"
  • 장은숙
  • 등록 2025-11-07 17: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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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금 삭감 없는 정년연장은 청년 일자리 잠식…노조 눈치 보는 민주당 각성해야”

사진=KBS뉴스영상캡쳐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가 더불어민주당의 정년 연장 추진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임금 삭감 없는 정년 연장은 심각한 문제”라며 대기업 노조가 기득권을 지키려 한다고 주장했다.


송 원내대표는 “고임금 구조 속에서 국민 부담을 외면한 채 철밥통을 지키려는 행태”라고 비판했다.


앞서 이재명 정부는 법적 정년을 현행 60세에서 2033년까지 65세로 단계적으로 높이는 방안을 발표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를 위한 입법 논의에 착수한 상태다.


송 원내대표는 “일률적 정년연장은 청년 일자리를 잠식하고 사회 활력을 떨어뜨린다”고 지적했다.


대신 “경험과 역량을 살려 계속 일할 수 있는 구조”와 “재교육 제도 마련”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그는 “노조 눈치만 보는 민주당은 시대착오적 규제와 기득권 옹호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말했다.


정년연장이 청년세대의 일자리와 세대 간 갈등을 심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도 덧붙였다.


송 원내대표는 노동시장 개혁과 세대 균형이 병행돼야 한다며 민주당의 정책 방향 전환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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