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21 통신=박철희 ]전라남도는 6일 구례군 The-K 지리산가족호텔에서 ‘구례군 정책비전 투어’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순호 구례군수, 장길선 구례군의회 의장, 이현창 전남도의원, 지역 청년과 주민 등 120여 명이 참석해 구례의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환영사에서 “지리산과 섬진강은 세계 어느 곳과도 비교할 수 없는 독보적인 생태 경관이자 자산”이라며 “이 자원을 활용한 핵심 사업인 지리산 케이블카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김영록 도지사는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오픈AI, SK, 삼성 등 첨단기업들이 전남에 주목하고 있다”며 “지리산과 섬진강, 천년문화유산이 어우러진 구례는 첨단 인재들이 힐링과 영감을 얻을 수 있는 최적의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전남연구원은 구례가 보유한 생태·경관 자원과 역사문화 자산을 기반으로 한 ‘지리산 명품 관광벨트’ 조성 등 미래 발전 비전을 제시했다. 발표된 ‘구례 발전 10대 핵심 비전’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포함됐다.
자연과 사람이 만나는 섬진강 복원
오산·사성암을 중심으로 한 휴식형 관광지 조성
지리산 온천권역 대개조 프로젝트
불교문화 거점으로서의 K-사찰 여행지 육성
감성 관광 중심의 지리산 명품 관광벨트 구축
구례읍 일+여행+정주 신주거 플랫폼 도입
산악 아웃도어 레포츠 산업 육성
재생유기농업 1번지 실현
지리산 산야초 산업화 및 체험 허브 조성
동서 화합을 위한 교통 인프라 강화
정책현안 토론 시간에는 주민들과의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김영의 지리산케이블카설치추진위원장은 “국립공원 환경 복원과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영·호남에 각각 1개씩 케이블카 설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김 지사는 “지리산 케이블카는 환경부 주관으로 논의됐으나 지자체 간 경쟁 과열로 난항을 겪고 있다”며 “중앙정부 차원의 조율을 지속 건의 중이며, 구례가 최적지임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2020년 수해 이후 추진 중인 시설현대화사업의 미비 구간 개선 요청에 대해서는 “쾌적하고 안전한 시장 환경 조성을 위해 막구조물과 비가림시설 보완이 필요하다”며 “도 차원에서 최대 10억 원의 예산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외에도 주민들은 ▲구례 간전 중대~광양 옥룡 간 도로 개설 ▲국도 19호선 확·포장 ▲여자 씨름전용경기장 건립 ▲한국 압화박물관 인프라 개선 ▲서시천체육공원 체육문화공간 조성 등 다양한 지역 현안을 건의했다.
안산시, 시 승격 40주년 맞아 시민 이야기 사연 공모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시 승격 40주년을 맞는 2026년을 앞두고 안산과 함께 해온 시민들의 삶 ‘시민 이야기’ 사연을 이달 31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사연 모집은 시 승격 40주년을 기념해 ‘시민이 곧 안산의 살아있는 역사’라는 취지로 마련됐다. 안산의 성장과 변화 속에서 도시를 지탱해 온 시민들의 일상과...
안산시, 지방외교 우수사례 공모전 우수상… 기초지자체 1위 영예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에서 주최한 ‘2025 지방외교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지방외교 우수사례 공모전은 전국 243개의 광역·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함으로써 지방정부의 글로벌 역량을 공유·강화하고자 추진됐다.시는 ‘글로...
안산시, 지방자치단체 회계 대상 우수상 수상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한국경제신문 본사 다산홀에서 열린‘제8회 한국 지방자치단체 회계대상’기초자치단체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시는 지난해 장려상을 수상한 데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이루며, 회계의 투명성 제고를 위한 노력과 효율적인 회계 시스템 운영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았다.한국경제신문..
자율주행에서 AX까지… 안산시, 기술이 시민 일상을 바꾼다
안산시가 첨단기술을 기반으로 도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 지정, 로봇배달 서비스 상용화, 경제자유구역 지정, 산업단지의 인공지능 전환(AX) 추진 등 혁신 프로젝트가 연이어 가시화되며 ‘기술이 일상을 바꾸는 도시’로 주목받고 있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산업도시의 색채가 강했던 이곳이 첨단산...
연천군시설관리공단, 폐이불 재활용해 유기동물 보호 나서
연천군시설관리공단은 한탄강관광지 숙박시설에서 발생한 폐이불과 침대패드 60장(약 100kg)을 포천시 신북면 동물보호시설 ‘애신동산’에 전달했다.이번 기부는 폐자원의 재활용을 통해 환경보호와 유기동물 보호를 동시에 실천하기 위해 추진됐다.기부된 물품은 보호시설 내 유기동물들의 보온과 생활환경 개선에 활용될 예정이다...
연천 벗골목장 팜이티아, 저소득층 위해 수제요거트 100개 기탁
연천 백학면 소재 수제요거트 전문점 팜이티아(대표 이종남)에서 지난 15일 백학면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수제요거트 100개를 기탁했다.팜이티아의 요거트 기탁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다.이종남 대표는 “작년에 요거트를 받으신 분들이 좋아해 주시고 고마워해 주셔서 다시 한번 기부하게 됐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올해에도 신선...
양주시, 덕정 도시재생 성과 점검 위한 ‘2025 도시재생포럼 3회차’ 개최
양주시는 12월 15일 덕정 와글와글센터에서 ‘2025 양주시 도시재생포럼 3회차’를 개최했다.포럼은 덕정 지역 도시재생사업의 추진 성과를 되짚고, 사업 종료 이후 지역 자생력 유지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도시재생의 지금, 그리고 덕정의 미래 방향성’을 주제로 전문가 발제와 토론이 진행됐다.발제에서는 사후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