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인천광역시
리모델링을 마친 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밴드 음악의 생동감이 다시 깨어난다. 공연〈2025 밴드데이 : Reboot〉가 오는 11월 16일 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의 주제는 ‘Reboot(리부트)’이다. ‘다시 시작하다’, ‘새로 시동을 걸다’라는 뜻처럼, 리모델링을 마친 소공연장에서 새로운 음악 여정을 여는 무대를 의미한다. 멈춰 있던 리듬이 흐르고, 침묵 속에 묻혀 있던 멜로디가 깨어나는 순간, 밴드데이는 ‘우리의 무대’로 돌아온다.
새로 단장한 공간에서 울려 퍼질 첫 울림은 음악의 생명력과 시작의 용기를 일깨우며, 관객과 밴드가 호흡하는 진짜 음악의 현장이 될 것이다. 이번 무대에서는 2팀의 밴드가 함께한다.
더 단단해진 사운드, 나상현씨밴드(Band Nah)
폭넓은 팬층과 에너지 넘치는 라이브 퍼포먼스로 인디씬에 활력을 불어넣어 온 나상현씨밴드는 2014년 결성 이후, 세상을 살아가는 청춘의 보편적인 이야기를 다양한 장르의 색채로 풀어내며 일상의 소중한 순간들을 음악으로 담아내고 있다. 이번 무대에서는 한층 농익은 사운드와 진정성 있는 메시지로 관객의 공감을 이끌어낼 예정이다.
또 다른 시작을 밝히는, 바이바이배드맨(Bye Bye Badman)
2010년대 인디 음악계에 혜성처럼 등장한 바이바이배드맨은 결성 초기부터 각종 음악상을 휩쓸며, 세계적인 음악 축제 ‘SXSW’ 무대에도 오르는 등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여주었다. 7년간의 공백을 깨고 다시 돌아온 그들은 변함없는 연주력과 깊어진 음악으로 새 출발을 알린다. 그들의 기다려온 팬들에게 반가운 재회의 순간이 될 것이다.
“세상의 모든 밴드”를 만나는 무대
2013년 시작된 〈밴드데이〉는 인천문화예술회관의 대표 브랜드 공연으로, 밴드음악을 사랑하는 관객들에게 전문공연장에서 최상의 음향과 조명으로 밴드 음악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무대다. ‘세상의 모든 밴드’라는 부제 아래, 세대와 장르를 초월해 자신들만의 확고한 음악 세계를 구축한 밴드들을 인천 시민들에게 소개하며 밴드문화의 다양성과 생명력을 확장해 왔다.
인천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새롭게 단장한 무대 위에서 다시 울려 퍼질 밴드들의 음악이 시작을 두려워하지 않는 모든 이들에게 뜨거운 에너지를 전할 것”이라며 “멈춰 있던 리듬을 다시 켜는 ‘리부트의 순간’을 관객과 함께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2025 밴드데이 : Reboot〉는 전석 3만 원이며 중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다. 또한 수험생을 위한 ‘고3 수험생 반값 할인’, 만 13세 이상 24세 이하 관객을 위한 ‘청소년 문화패스 30% 할인’, 그리고 ‘인천시민 20%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인천문화예술회관 누리집과 엔티켓, 놀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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