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영암군민의날 50주년, ‘그린웨이브 영암’으로 미래 100년을 열다
  • 김길용 사회2부
  • 등록 2025-10-31 18:36:19

기사수정
  • 군민이 함께 만든 비전… 지속가능한 발전과 행복도시 향한 힘찬 출발


[뉴스21통신 김길용] 전남 영암군이 군민의날 50주년을 맞아 미래 100년을 향한 도약의 비전을 선포하며 새로운 도전의 막을 올렸다.


영암군은 30일 영암실내체육관에서 ‘제50회 영암군민의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군민과 함께하는 미래 청사진 ‘그린웨이브 영암’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기념식은 지난 50년의 발자취를 되돌아보며, 군민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미래 희망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그린웨이브 영암’ 비전 선포식에서는 우승희 군수와 군민이 함께 무대에 올라 영암의 새로운 도약을 선언했다.


‘그린웨이브 영암’은 ▲순환경제 기반의 미래형 산업도시 ▲에코·스포츠·문화(ESC) 중심 관광거점 ▲농산업의 디지털 전환 ▲미래지향적 정주 환경 조성 ▲영암형 기본행복사회 구현 등 5대 핵심 목표를 담고 있다. 


이는 향후 영암군 정책의 방향성과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전략적 로드맵으로 제시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군민의 질문을 담은 ‘녹서’가 전달되며, 군정 운영에 군민의 목소리를 반영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또한 고향사랑기부금, 인재육성기금, 천사펀드 기탁식이 함께 진행돼 지역 발전을 위한 따뜻한 나눔이 이어졌다.


영암군의 위상을 전국에 알릴 홍보대사로는 유튜버 이태윤, 전 대통령 셰프 천상현, 가수 현진우, 방송인 강성범 씨가 위촉돼 눈길을 끌었다.


이어진 시상식에서는 유해란 프로골퍼가 지역 발전과 군민 화합에 기여한 공로로 ‘영암군민의상’을 수상했다. 


‘자랑스러운 월출인의상’은 류건 ㈜친우건설 대표이사, 김성범 재경영암군향우산악회장, 이광준 대현회계법인 대표, 신안숙 재경영암군향우회 기획국장, 김만홍 재경영암군향우회 부회장이 각각 수상했다.


이 밖에도 김춘근 재경향우회원로회 의장이 감사패를, 안석심 영암군새마을부녀회장이 공로패를, 도포면 강명완 씨와 미암면 김막내 씨가 효행상을 받았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50년 자랑스러운 역사를 바탕으로 향후 100년을 대한민국 에너지 전환의 중심, 기본사회 선도도시, 사람과 문화가 함께 성장하는 인문도시로 만들어가자”며 “군민이 체감하는 변화와 혁신으로 모두가 자랑스러워하는 영암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천문화원, 내부 제보로 ‘보조금 부당 집행·직장 내 괴롭힘’ 의혹 폭발… 제천시는 민원 취하만 기다렸나 충북 제천문화원이 보조금 부당 집행·근무 불성실·직장 내 괴롭힘 의혹에 휩싸였다. 내부 기간제 근로자인 A 씨가 국민신문고를 통해 구체적 정황을 제출하며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했지만, 제천시가 이를 성의 없는 조사와 민원 취하 종용으로 무마하려 했다는 비판이 거세다.A 씨는 신고서에서 문화원 내부에서 ▲ 각종 사업 보...
  2. 중부소방서·드론전문의용소방대·CPR전문의용소방대·태화파출소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중부소방서 드론전문의용소방대울산중부소방서 구조대와 드론전문의용소방대, CPR전문의용소방대, 태화파출소는 12월 13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태화연 호수공원 일대에서 겨울철 생활안전 및 화재예방 강화를 위한 합동 안전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캠페인은 동절기 산불 위험 증...
  3. “We Serve” 실천 60년…울산라이온스클럽이 미래 100년을 향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라이온스클럽2025년 12월 11일(목) 오후 6시 30분, 울산 보람컨벤션 3층에서 울산라이온스클럽 창립 60주년 기념식이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사회 인사뿐 아니라 울산 무궁화라이온스클럽을 포함한 30개 라이온스클럽의 회장단과 라이온들이 참석해 울산라이온스클럽의 60년 역사를 함께 축...
  4. [신간소개]악마의 코드넘버 새디즘 신은 나를 버렸으나, 나는 12미터의 종이 위에 나만의 신을 창조했다." 18세기 가장 위험한 작가, 마르키 드 사드의 충격적 실화 바탕 팩션! '사디즘(Sadism)'이라는 단어의 기원이 된 남자, 마르키 드 사드 백작. 그는 왜 평생을 감옥에 갇혀야 했으며, 잉크가 마르자 자신의 피를 뽑아 글을 써야만 했을까? 전작 《지명의 숨겨진 코드》...
  5. “염화칼슘에 가로수가 죽어간다”… 제천시,친환경 제설제 782톤’ 긴급 추가 확보 충북 제천시가 겨울철마다 반복돼 온 염화칼슘 과다 살포로 인한 도심 가로수 피해 논란 속에, 뒤늦게 친환경 제설제 782t을 추가 확보했다.환경 단체와 시의회의 강한 문제 제기가 이어지자, 시가 올해 겨울철 제설 정책을 전면 수정한 것이다.지난 9월 19일 열린 ‘제설제 과다 살포에 따른 가로수 피해 실태 간담회’에서는 “인도 ...
  6.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 청소년 주거안전 지킴이로 나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지회장 김남철)가 지역 청소년의 주거 안전을 위한 공익 활동에 적극 나서며 지역사회에 모범적인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익산시지회는 사회 진출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동산 기초 이해 및 전세사기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대학 진학, 자취, 독립 등으로 처음 주거 계...
  7. 철도노조 총파업…"출근시간 전철 운행률 90%" 비상대책 [뉴스21 통신=추현욱 ]  전국철도노동조합이 임금교섭 결렬에 따라 11일 오전 9시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히면서 정부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즉각 비상수송대책을 가동했다. 철도노조는 성과급 정상화, 고속철도 통합, 안전대책 마련을 핵심 요구로 제시했다.국토교통부는 10일 비상수송대책 점검회의를 열고 파업 종료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