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9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2시간 동안 문화예술회관에서 시민 리더들과 공무원, 학생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과 함께하는 공무원 다문화 이해교육’을 실시했다.
이 교육은 나주시장 공약사항으로 기존의 생활안정 및 조기정착 사업에서 벗어나 다문화가족의 자존감 향상, 주체의식을 통한 성장을 추구할 수 있는 바탕을 마련하고, 다문화가족들을 이해하는 시민들의 저변확대를 통해 지역공동체 의식을 갖는데 중점을 두고, 처음으로 각 읍면동의 시민 리더들이 참여했다.
이날 교육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에서 인정하는 전문강사를 초빙해서 실시했는데, 주요 내용은 각국 다문화 이해를 통한 시민의 이해도 향상 방안, 한국 다문화사회 문제를 통한 시민의 수용성 제고 방안 등에 대한 내용이 주를 이루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다문화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아직도 시민들의 ‘생소한 외국인’이라는 인식을 많이 하고 있는 것이 안타깝고 3천여명이나 되는 이들을 우리 가족처럼 생각하고 서로 같이 가는 공동체 의식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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