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강수 마포구청장이 관내 산림을 점검하며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마포구 제공)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건조한 날씨와 등산객 증가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가을철을 맞아, 산불조심 기간(10월 20일~12월 15일)동안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산불조심 기간은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를 앞두고 산불 대비 태세를 조기에 확립하기 위해 지난해보다 12일 앞당겨 시행됐다.
구는 한순간의 부주의로도 대형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 예방 중심의 대응체계 강화와 유관기관 협력체계 공고화를 핵심 방향으로 삼았다.
먼저 구는 산불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구청 내 ‘산불방지대책본부’를 24시간 가동한다. 대책본부는 산불 발생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발생 즉시 유관기관과 비상연락망을 공유해 진화 인력과 장비를 즉시 투입할 수 있는 초동 대응체계를 갖췄다.
이와 함께 유관기관 간 공조체계 점검을 위해 지난 10월 24일 구청 9층 중회의실에서 ‘2025년 산불방지협의회’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서울국유림관리소, 서울산림항공관리소, 마포소방서, 마포경찰서, 3537부대 등 관계 기관이 참석했으며, 각 기관은 산불 진화 인력 및 장비 지원, 교통통제, 군 인력 투입, 공중진화 협력 등 역할을 재확인하며 협력체계를 한층 강화했다.
또한 구는 실전 대응력 강화를 위해 오는 11월 산림·소방·군·경찰 등 산불 대응 분야 기관 300여 명이 참여하는 산불 진화 합동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훈련에서는 고압수관장비를 활용한 진화 작동, 물대포 운용, 방화선 구축 등 산불 확산 단계별 대응 절차를 실제로 시연하며, 기관 간 협업 능력과 현장 대응력을 점검할 예정이다.
아울러 구는 예방·대비·진화·조사 및 복구 4가지 분야의 산불방지종합대책을 수립하고 관내 산림 6개소(노고산, 매봉산, 상암산, 새터산, 성미산, 와우산)에 대한 산불 진화전략 작전 체계를 확립했다.
이와 함께 주요 등산로와 산림 인접 지역에는 산불예방 홍보 현수막과 계도문을 설치해 주민 인식 제고에 힘쓰며, 불법 소각행위에 대한 단속과 주민 계도를 병행해 예방 중심의 현장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마포구는 최근 10년간 산불 발생이 단 한 건도 없었지만, 상암산과 매봉산 등 대부분의 마포구 산림이 주택과 인접해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라며, “첨단 산불감시체계 및 유관기관 협력망을 더욱 강화해 산불로부터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건조한 날씨에는 산불 발생 위험이 더욱 커지므로 구민 여러분도 산불 예방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시기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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