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사진=네이버db 갈무리)
[뉴스21 통신=추현욱 ] 증권가가 영업이익 ‘10조 클럽’에 가입한 SK하이닉스에 대한 내년 실적 눈높이를 높이면서 목표주가를 상향하고 있다.
김록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30일 보고서를 통해 “SK하이닉스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65만원으로 상향한다”며 “2026년영업이익을 기존대비 12% 상향한 70.2조원으로 전망한다”고 했다. “서버향 고성능 디램(DRAM)과 eSSD 수요 증가로 인해 DRAM과 낸드(NAND)의 가격 상승 및 믹스 개선이 동시에 이루어지고 있다”고 했다.
SK하이닉스는 앞서 발표한 3분기 실적에서 고대역폭메모리(HBM)뿐만 아니라 서버향 고성능 일반 DRAM 수요가 급증하며 출하량과 가격을 견인했다.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39% 증가한 24조500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62% 오른 11조4000억원이다. 김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은 27조9000억원, 영업이익은 13조8000억원으로 전망한다”며 분기 최대 매출 및 영업익 갱신을 내다봤다.
채민숙 한국투자증권 연구원도 이날 보고서를 통해 “목표주가를 700,000원으로 기존 대비 25% 상향한다”며 “HBM 모델과 ASP 추정을 업데이트해 26년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를 80조원으로 기존대비 15% 상향했다”고 했다. 채 연구원은 “2026년 주요 고객사와의 HBM 연간 계약을 마무리했다고 밝혔으며, HBM 가격은 현재의 수익성을 유지하는 수준으로 협의를 완료했다고 언급해 가격 논란에 종지부를 찍었다”고 봤다.
D램 시장도 공급 부족이 예상되면서 실적을 이끌고 있다. AI 데이터센터 수요 증가와 일반 서버의 교체 수요가 동시에 발생하면서 향후 메모리의 공급 부족과 가격 상승 장기화가 예상된다. 일반 서버 메모리 업체들이 HBM 중심 투자를 진행하면서 내년 D램 신규 생산능력 확대도 제한적이란 관측이 나온다. 이종욱 삼성증권 연구원은 “3분기 일반디램 평균판매가격(ASP) 증가율이 10% 상승했다고 추정한다”며 “4분기에는 18%로 상승률 강도가 더욱 상승하며, 내년 1분기에도 두자리 상승률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했다.
김형태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를 73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며 “2026년 주당순자산가치(BPS) 24만2782원, 목표 주가순자산비율(P/B) 3배 적용했다”고 했다. “차별화된 수익성, 안정적 실적 가시성 모두 확보. 범용 및 고부가 제품 수요 초강세 구간”이라며 “밸류에이션 기준 과거에 머물러 있을 필요 없다는 판단이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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