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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목동9단지 재건축 19일 만에 사업시행자 고시
  • 박갑용 특별취재본부 사회2부기자
  • 등록 2025-10-30 10:4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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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10·13·14단지 사업시행자 고시완료, 신속한 행정 처리로 사업속도 가속화
  • 최고 49층, 총 3,957세대로 교육·교통·생활 인프라 갖춘 명품단지로 탈바꿈 예정

사진=양천구, 목동9단지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조감도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10월 30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27조에 따라 목동 9단지 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의 사업시행자로 한국자산신탁을 지정 고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고시는 지난 9월 29일 목동 9단지 정비사업 추진 주체인 토지등소유자가 사업시행자 지정을 신청한 이후 19일 만에 이뤄진 것으로양천구는 신속한 행정 지원을 통해 재건축 속도를 높이고 있다.

 

목동아파트는 14개 단지 중 8개 단지가 신탁방식을 채택해 정비사업을 추진 중이며앞서 10·13·14단지 사업시행자 지정 고시가 완료된 바 있다

 

양천구는 신탁방식을 기반으로 사업을 진행 중인 다른 단지들도 신속한 지정 고시가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사업시행자로 지정된 신탁사는 정비사업 시행규정의 확정 정비사업 전문관리업자와의 계약 설계자·시공사 선정 등을 토지등소유자 전원으로 구성된 회의를 개최하여 의결 절차를 진행하게 되며자금 조달부터 설계·공사·분양까지 사업 전반에 참여해 전문성과 책임성투명성을 높일 계획이다.

 

9단지는 부지면적 183,057.8에 용적률 약 300%를 적용해 기존 15층 2,030세대에서 최고 49총 3,957세대로 새롭게 조성된다

 

목동 중심지와 주변 단지저층 주거지를 연결하는 공공보행통로를 조성하고 도로공원공공시설 등 기반시설도 정비되어 교통·교육·생활 인프라가 우수한 명품단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한편서남권을 대표하는 대규모 주거 단지인 목동아파트는 지난 10월 1일 1~3단지 정비계획안이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하며 14개 단지 재건축 밑그림을 완성하고 약 4만 8천 가구에 달하는 신도시급 변모를 앞두고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사업시행자 지정 고시 완료된 4개 단지 재건축이 더욱 투명하고 체계적으로 추진되길 바란다며 연내 14개 단지 모두 정비구역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서울시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사업 기간을 최대한 단축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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