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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양섬 그라운드골프장 준공…한강변 시민 여가공간 새롭게 조성
  • 김만석
  • 등록 2025-10-29 11:4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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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강 수변 따라 조성된 8홀 전용구장
  •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여주시, 양섬 그라운드골프장 준공 (사진=여주시 제공)

여주시(시장 이충우)는 중앙동 양섬 체육공원 내에 시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던 양섬 그라운드골프장 전용 구장을 준공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조성된 양섬 그라운드골프장은 남한강 수변구역 내 기존 야구장과 함께 새롭게 마련된 생활체육 시설로, 총면적 4,300㎡ 규모에 8홀 경기장, 연습구장, 휴게실, 광장, 공원형 체육시설 등이 들어섰다. 여주시는 이를 통해 시민의 생활체육 참여 기회를 넓히고, 한강변을 활용한 친수형 여가공간을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그동안 골프 동호인들은 기존 야구장 잔디를 임시로 빌려 사용하는 등 불편을 겪어왔으나, 이번 전용구장 준공으로 시간 제약 없이 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돼 시민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여주시, 양섬 그라운드골프장 준공 (사진=여주시 제공)

여주시는 이번 사업 추진 과정에서 환경청과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왔으며, 남한강 자연환경을 훼손하지 않으면서도 시민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 조성에 중점을 뒀다.


이충우 시장은 “양섬 그라운드골프장은 시민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생활체육시설로, 고령층 건강증진과 가족단위 여가활동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지역 상권과 연계해 관광, 일자리 창출 등 다방면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여주시는 이번 준공을 계기로 양섬 체육공원을 오학 파크골프장, 테니스장 확충 등과 연계해 지역 내 생활체육 인프라를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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