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의 목욕탕 입구에서 대변을 봐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이번엔 S 목욕탕 여탕에서 같은 일이 반복되고 있다.[사진은 기사 목욕탕과 관계없음]충북 제천의 한 목욕탕 입구에서 대변을 본 혐의로 40대 남성이 입건된 가운데, 같은 지역의 또 다른 목욕탕에서도 인분이 반복적으로 발견돼 시민 불안이 커지고 있다.
제천시 청전동의 S 목욕탕을 이용 중인 A(여) 씨는 “최근 냉탕에서 인분이 떠다니는 일이 잇따랐다”며 “지금까지 7차례나 이런 일이 있었지만, 누가 그런 짓을 하는지 잡지 못하고 있다”고 제보했다.
A 씨는 “냉탕 물 위에 인분이 또 있는 걸 보고 너무 놀랐다. 그때마다 직원이 급히 물을 전부 빼고 새로 채우는 상황이 반복됐다”며 “이용객들은 위생이 불안해 발길을 돌리고 있다”고 말했다.
해당 목욕탕 측은 위생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태도지만, 일부 이용객들은 “관리 강화와 경찰 수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앞서 지난 10일, 제천시 의림동의 한 목욕탕 입구에서 대변을 본 혐의로 40대 남성 B 씨가 업무방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경찰은 B 씨가 “화장실로 가던 중 실수로 그랬다”고 진술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올해 6월부터 제천지역 찜질방 등지에서 인분이 발견된 사건이 여러 차례 신고된 사실을 확인하고, 추가 연관 가능성도 조사 중이다.
시민들은 “공중목욕탕은 다수가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철저한 위생 관리와 CCTV 점검, 경찰의 적극적인 수사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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