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열리는 경주가 첨단기술로 만든 영화 거리로 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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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수) 오전 11시 강북구(구청장 박겸수) 수유동에 위치한 국립4․19민주묘지에서 4․19혁명 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신청에 따른 봉정식을 가졌다.

강북구에 따르면, (사)4․19혁명 유엔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등재 및 기념사업추진위원회(이사장 김영진 전 농림부장관, 이하 위원회라 함)가 지난 5월 25일 파리의 유네스코본부에서 등재추진의향서를 제출한데 이어 사무국에 본 신청서를 접수했으며, 이에 따라 4․19 민주영령들을 참배하면서 등재 신청을 알리는 의미라고 밝혔다.
4·19혁명 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등재 사업은 독재정권을 비폭력저항으로 붕괴시킨 학생혁명의 효시이자 당시 전 세계 청년대학생들에게 반전·반부패운동의 동력을 제공한 4·19혁명에 관한 문헌·자료를 모으고 세계학생운동과 민주주의 확산에 기여한 4·19의 가치와 정신을 세계인들이 함께 공유하기 위해 서울시와 강북구의 지원으로 추진되어 왔다.
이날 봉정식에는 송월주 전 조계원총무원장과 김범일 가나안농군학교장, 김원기 전 국회의장, 한양원 민족종교협의회장, 박관용 전 국회의장 등 위원회 상임고문과 김영진 전 농림부장관, 황우여 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장상 전 국무총리, 김덕룡 전 국회의원, 박주선 국회의원 그리고 해마다 4․19혁명 국민문화제를 개최하는 등 4․19혁명의 의미를 알리고있는 강북구 박겸수 구청장 등 이사진이 참여했다.
위원회 김영진 이사장은 “이번 봉정식은 2차대전이후 제3세계 최초의 성공한 민주혁명인 4·19혁명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해 유네스코 본부에 신청서를 제출하면서, 4․19영령들에게 이를 알리고 또 세계학생운동과 민주주의 확산에 기여한 4·19의 가치와 정신을 전 국민과 함께 공유하고자 하는데 그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번에 유네스코에 신청한 등재대상 기록물은 1960년 봄 한국에서 일어난 학생이 주도한 민주화운동 과정에서 학생과 시민들의 항거활동과 이후 부정선거, 피해자 보상, 책임자 처벌, 4월정신 계승 및 민주주의 확장과 관련하여 기록되고 생산된 문건, 사진과 영상, 녹음 등의 자료로서, 국가기관이 생산한 자료와 국회·정당 생산자료, 학생․시민 자료, 사상자 기록 및 수습활동 자료, 사진․영상, 박물류, 외국자료 등 총 1,450건에 이른다.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사업은 세계적 가치를 지닌 기록유산을 효과적으로 보존하고 그 유산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인류의 유산을 보호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유일성과 영향력 면에서 단연 권위를 인정받는다. 우리나라는 지난해까지 훈민정음과 조선왕조실록, 5·18민주화운동 기록물 등 모두 13건의 기록물이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어 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강북구는 4․19영령들의 혼을 모시고 있는 곳으로서, 4․19정신을 널리 알리고, 후세에 올바른 역사를 전함으로써 민족의 정체성을 일깨워야겠다는 시대적 사명감으로 4.19혁명의 국민문화제 개최와 세계기록 유산등재를 지원하고 있다.”면서, “학생과 시민들의 희생을 통해 민주주의를 수호한 4․19혁명의 민주정신이 국내를 넘어 전 세계에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끝까지 힘껏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강북구는 올해로 4회째 4․19혁명 국민문화제를 개최하면서 그동안 젊은 세대로부터 점차 잊혀져가던 4․19혁명의 참된 정신을 국민들의 가슴속에 다시금 일깨워주었고, 특히 지난해부터는 4․19 관련 학술자료집을 영문판으로도 발간, 세계의 주요 유수 대학과 도서관에 보급하는 등 ‘4․19의 세계화’에 크게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세계기록유산으로의 선정은 세계기록유산국제자문위원회(IAC)의 심사를 거쳐 내년 7월경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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