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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전한길뉴스' 유튜브 채널 게시판 캡쳐

보수 성향 유튜버 전한길 씨가 2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에게 보내는 공개 서한을 게시하며, “윤석열 대통령을 면회해 달라”고 요청했다.

전 씨는 자신을 “대한민국의 찰리 커크”라고 소개하며 “트럼프 대통령과 미국 공화당을 강력히 지지한다”고 밝혔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이 반국가 세력을 척결하고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지난해 12월 비상사태를 선포했으나, 현재 이재명 정권에 의해 정치적 보복을 당해 구치소에 수감돼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한 “이재명 정권의 교회와 종교 탄압으로 부산구치소에 수감된 손현보 목사에게도 힘을 보태 달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중국 공산당(CCP)이 개입한 대한민국의 부정선거 의혹을 바로잡기 위해 FBI 조사를 지시해 달라”고 촉구했다.

전 씨는 서한에서 “지난 6월 조기 대선은 ‘국제선거감시단’이 부정선거로 의심된다고 보고했으며, 그 배후에는 중국 공산당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대한민국 국민의 90% 이상이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하며, 한미 혈맹을 굳건히 다져 중국의 팽창을 함께 견제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전 씨는 해당 내용을 영어로 번역한 편지글도 함께 공개했다. 앞서 그는 지난 8월 미국 워싱턴 D.C.에 머물며 ‘망명 제안’을 받았다고 주장했으며, 최근에는 일본과 호주 등지에서 유튜브 방송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