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제3회 종로구청장배 어울림 한궁대회 및 제6회 종로구 장애인 어울림 한마당, 마로니에 공원에서 성황리 개최
  • 위성봉
  • 등록 2025-10-28 15:22:15

기사수정


2025년 10월 28일 화요일, 가을 햇살이 따스하게 내리쬐는 서울 종로구 마로니에 공원에서는 '제3회 종로구청장배 어울림 한궁대회'와 '제6회 종로구 장애인 어울림 한마당'이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종로구가 주최하고 여러 복지 및 체육 단체가 함께 참여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자리에 어우러져 즐거움과 화합의 의미를 나누는 뜻깊은 자리였다.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 30분 개회식을 시작으로, 구청장과 내빈들의 축사, 선수단 선서 및 심판 선서, 기념촬영 등이 이어졌다. 개회식 후에는 '한궁대회'가 본격적으로 진행되어 참가자들이 개개인의 집중력과 협동심을 겨루며 열띤 경기를 펼쳤다. 예선전은 기록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상위 16명이 본선에 진출해 토너먼트 형식으로 우승자를 가렸다. 한궁은 남녀노소,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 종목으로, 이번 대회는 특히 장애인 참가자들의 높은 참여와 호응 속에 진행되었다.



한편 같은 시각 공원 내에서는 '장애인 어울림 한마당'이 다채롭게 펼쳐졌다.

체험부스에서는 한궁, 디스크 골프홀, 파크골프 퍼팅, 슐런, 미니 탁구, 에어 축구, 농구, 보치아, 벨크로 빅 타켓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참가자들이 즐겁게 참여했다.

장애인, 어르신, 지역주민이 함께 어울리며 웃음이 끊이지 않았고, 마로니에 공원은 그야말로 화합과 나눔의 장으로 물들었다.


점심시간에는 도시락이 제공되어 참가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따뜻한 식사를 나누었고, 오후에는 부스 체험과 본선 경기가 이어졌다. 오후 3시에는 시상식이 진행되어 우수한 성적을 거둔 참가자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대회는 훈훈한 분위기 속에 마무리되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체육대회가 아닌,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하고 소통하며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는 어울림의 장으로서 큰 의미를 지녔다. 지역 사회의 포용과 상생을 실천하는 종로구의 따뜻한 의지가 느껴진 행사로, 참가자와 시민 모두에게 감동과 기쁨을 선사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천문화원, 내부 제보로 ‘보조금 부당 집행·직장 내 괴롭힘’ 의혹 폭발… 제천시는 민원 취하만 기다렸나 충북 제천문화원이 보조금 부당 집행·근무 불성실·직장 내 괴롭힘 의혹에 휩싸였다. 내부 기간제 근로자인 A 씨가 국민신문고를 통해 구체적 정황을 제출하며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했지만, 제천시가 이를 성의 없는 조사와 민원 취하 종용으로 무마하려 했다는 비판이 거세다.A 씨는 신고서에서 문화원 내부에서 ▲ 각종 사업 보...
  2. 【기자수첩】보조금은 눈먼 돈이 아니다…제천문화원 사태, 제천시는 무엇을 했나 보조금은 ‘지원금’이 아니다.혈세다. 그리고 그 혈세를 관리·감독할 책임은 지자체에 있다.최근 제천문화원과 관련해 국민신문고를 통해 제기된 내부 제보 내용은 단순한 회계 미숙이나 행정 착오의 수준을 넘어선다. 보조금 집행 이후 카드수수료를 제한 금액을 되돌려받았다는 의혹, 회의참석 수당과 행사 인건비가 특정 인...
  3. 중부소방서·드론전문의용소방대·CPR전문의용소방대·태화파출소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중부소방서 드론전문의용소방대울산중부소방서 구조대와 드론전문의용소방대, CPR전문의용소방대, 태화파출소는 12월 13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태화연 호수공원 일대에서 겨울철 생활안전 및 화재예방 강화를 위한 합동 안전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캠페인은 동절기 산불 위험 증...
  4. “We Serve” 실천 60년…울산라이온스클럽이 미래 100년을 향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라이온스클럽2025년 12월 11일(목) 오후 6시 30분, 울산 보람컨벤션 3층에서 울산라이온스클럽 창립 60주년 기념식이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사회 인사뿐 아니라 울산 무궁화라이온스클럽을 포함한 30개 라이온스클럽의 회장단과 라이온들이 참석해 울산라이온스클럽의 60년 역사를 함께 축...
  5.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 청소년 주거안전 지킴이로 나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지회장 김남철)가 지역 청소년의 주거 안전을 위한 공익 활동에 적극 나서며 지역사회에 모범적인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익산시지회는 사회 진출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동산 기초 이해 및 전세사기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대학 진학, 자취, 독립 등으로 처음 주거 계...
  6. [신간소개]악마의 코드넘버 새디즘 신은 나를 버렸으나, 나는 12미터의 종이 위에 나만의 신을 창조했다." 18세기 가장 위험한 작가, 마르키 드 사드의 충격적 실화 바탕 팩션! '사디즘(Sadism)'이라는 단어의 기원이 된 남자, 마르키 드 사드 백작. 그는 왜 평생을 감옥에 갇혀야 했으며, 잉크가 마르자 자신의 피를 뽑아 글을 써야만 했을까? 전작 《지명의 숨겨진 코드》...
  7. “염화칼슘에 가로수가 죽어간다”… 제천시,친환경 제설제 782톤’ 긴급 추가 확보 충북 제천시가 겨울철마다 반복돼 온 염화칼슘 과다 살포로 인한 도심 가로수 피해 논란 속에, 뒤늦게 친환경 제설제 782t을 추가 확보했다.환경 단체와 시의회의 강한 문제 제기가 이어지자, 시가 올해 겨울철 제설 정책을 전면 수정한 것이다.지난 9월 19일 열린 ‘제설제 과다 살포에 따른 가로수 피해 실태 간담회’에서는 “인도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