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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역사 쓴 코스피, '4042.83' 마감...외국인·기관 순매수
  • 추현욱
  • 등록 2025-10-27 16: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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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홍보관에 코스피 종가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종가가 표기돼 있다. [한주형 기자]    27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홍보관에 코스피 종가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종가가 표기돼 있다.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는 개장과 동시에 10만원을 돌파하며 이른바 ‘10만전자’를 달성했다.(사진=네이버 db)




[뉴뉴스21통신=추현욱]  코스피는 전일 대비 101.24포인트(2.57%) 상승한 4042.83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가 4000선을 넘은 것은 지난 6월 20일 종가 기준 3000선을 돌파한 지 약 4개월 만이다. 이날 지수는 전일 대비 58.20포인트(1.48%) 오른 3999.79로 상승 출발한 뒤 2%대 급등 마감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같은 상승 배경에는 뉴욕증시 강세와 미중 무역협상 타결 기대감 등이 있다. 지난 24일(현지시간) 발표된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예상 수준을 밑돌면서 뉴욕증시 3대 지수는 모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여기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30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정상회담을 하기로 예정된 만큼 미중 무역협상이 타결될 것이란 기대감도 상승 랠리에 한몫한 것으로 풀이된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의 ‘쌍끌이’ 매수세가 지수를 끌어올렸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477억원, 2340억원 순매수했다. 개인 투자자는 홀로 7945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등 오락·문화(4.66%), 증권(4.03%), 제약(3.74%), 전기·전자(3.22%), 금융(3.02%) 등 대부분이 상승했다. 반면 금속(-1.15%), 전기·가스(-0.51%), 음식료·담배(-0.33%), 보험(-0.07%) 등은 하락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기아(-0.09%)를 제외한 모든 종목이 불기둥을 세웠다. 특히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3200원(3.24%) 뛴 10만2000원에 장을 마감하면서 ‘10만전자’를 달성했다. 삼성전자 주가가 10만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밖에 SK하이닉스(4.90%), LG에너지솔루션(0.61%), 삼성바이오로직스(2.55%), HD현대중공업(5.05%), 한화에어로스페이스(2.57%), 두산에너빌리티(1.24%), 현대차(0.79%), KB금융(3.69%) 등이 일제히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19.62포인트(2.22%) 오른 902.70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392억원, 578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2942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10개 종목도 파마리서치(-2.55%)를 제외한 나머지 종목이 상승 마감했다. 알테오젠(8.41%), 에코프로비엠(0.17%), 에코프로(6.23%), 레인보우로보틱스(0.88%), 펩트론(6.02%), HLB(1.43%), 삼천당제약(13.45), 리가켐바이오(8.58%), 에이비엘바이오(11.32%) 등이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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