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21 통신=박철희 ]깊어가는 가을, 전남 해남이 맛과 멋으로 물든다.
해남군은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삼산면 두륜산 도립공원 일원에서 ‘2025 해남미남(味南)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남의 맛에 물들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해남의 풍부한 농수특산물과 전통 먹거리를 활용해 ‘맛있는 해남, 미남(味南)해남’의 진면목을 알리는 대표 가을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 퍼레이드는 10월 31일, 해남 14개 읍면 주민들이 각 지역의 특산물과 음식을 들고 행진하며 화려하게 막을 연다.
이어지는 개막식에서는 해남의 대표 먹거리 ‘해남 8미(八味)’를 공식 선포하는 퍼포먼스가 펼쳐져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해남 8미는 다음과 같다.
해남식 닭코스 요리
대흥사 보리쌈밥
해남김쌈 삼치회
해남 황칠요리
땅끝 한우요리
해남밥상
여름 갯장어
고구마 디저트
올해 주제존은 해남의 대표 수산물 ‘해남김’으로 꾸며진다. 김의 역사와 재배 과정, 가공식품 현황 등을 소개하는 ‘김 정보관’이 운영되며, 11월 1일 낮 12시부터는 해남 8미를 활용해 나만의 김밥을 만들어보는 ‘미남김밥 팝업존’도 열린다.
해남군수협은 축제 기간 동안 조미김 등 김 가공품을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해남김 반값전’을 진행한다.
또한 해남의 백반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해남밥상관’에서는 ‘해남밥상’과 ‘해남 밀키트’를 직접 맛볼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사전 예약 또는 현장 접수를 통해 참여 가능하다.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해남배추로 김치를 담그는 ‘515 김치비빔’ 체험에는 250명의 관광객이 참여할 예정이며, 김 떡국 나눔, 추억의 구이터, 막걸리 칵테일관 등 다채로운 먹거리 체험이 마련된다.
이외에도 미남푸드관과 주전부리관에서는 해남의 다양한 음식들을 직접 맛볼 수 있으며, 지역민이 주도하는 30여 개 프로그램 중 20여 개는 군민이 직접 참여해 축제의 의미를 더한다.
개막식 퍼레이드, 미남 지역예술 한마당, 오기택 가요제 등도 함께 열린다.
보조무대에서는 ‘2025 평생학습축제’와 어린이들을 위한 국화존 놀이터가 운영되며, 행사장 일원에는 형형색색의 국화가 수놓은 ‘땅끝 국화향연’이 펼쳐져 가을의 정취를 더한다.
축제의 밤을 수놓을 개막 축하쇼와 낭만 콘서트에는 유명 가수들과 지역 예술인들이 출연해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가을밤의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안산시, 시 승격 40주년 맞아 시민 이야기 사연 공모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시 승격 40주년을 맞는 2026년을 앞두고 안산과 함께 해온 시민들의 삶 ‘시민 이야기’ 사연을 이달 31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사연 모집은 시 승격 40주년을 기념해 ‘시민이 곧 안산의 살아있는 역사’라는 취지로 마련됐다. 안산의 성장과 변화 속에서 도시를 지탱해 온 시민들의 일상과...
안산시, 지방외교 우수사례 공모전 우수상… 기초지자체 1위 영예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에서 주최한 ‘2025 지방외교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지방외교 우수사례 공모전은 전국 243개의 광역·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함으로써 지방정부의 글로벌 역량을 공유·강화하고자 추진됐다.시는 ‘글로...
안산시, 지방자치단체 회계 대상 우수상 수상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한국경제신문 본사 다산홀에서 열린‘제8회 한국 지방자치단체 회계대상’기초자치단체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시는 지난해 장려상을 수상한 데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이루며, 회계의 투명성 제고를 위한 노력과 효율적인 회계 시스템 운영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았다.한국경제신문..
자율주행에서 AX까지… 안산시, 기술이 시민 일상을 바꾼다
안산시가 첨단기술을 기반으로 도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 지정, 로봇배달 서비스 상용화, 경제자유구역 지정, 산업단지의 인공지능 전환(AX) 추진 등 혁신 프로젝트가 연이어 가시화되며 ‘기술이 일상을 바꾸는 도시’로 주목받고 있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산업도시의 색채가 강했던 이곳이 첨단산...
연천군시설관리공단, 폐이불 재활용해 유기동물 보호 나서
연천군시설관리공단은 한탄강관광지 숙박시설에서 발생한 폐이불과 침대패드 60장(약 100kg)을 포천시 신북면 동물보호시설 ‘애신동산’에 전달했다.이번 기부는 폐자원의 재활용을 통해 환경보호와 유기동물 보호를 동시에 실천하기 위해 추진됐다.기부된 물품은 보호시설 내 유기동물들의 보온과 생활환경 개선에 활용될 예정이다...
연천 벗골목장 팜이티아, 저소득층 위해 수제요거트 100개 기탁
연천 백학면 소재 수제요거트 전문점 팜이티아(대표 이종남)에서 지난 15일 백학면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수제요거트 100개를 기탁했다.팜이티아의 요거트 기탁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다.이종남 대표는 “작년에 요거트를 받으신 분들이 좋아해 주시고 고마워해 주셔서 다시 한번 기부하게 됐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올해에도 신선...
양주시, 덕정 도시재생 성과 점검 위한 ‘2025 도시재생포럼 3회차’ 개최
양주시는 12월 15일 덕정 와글와글센터에서 ‘2025 양주시 도시재생포럼 3회차’를 개최했다.포럼은 덕정 지역 도시재생사업의 추진 성과를 되짚고, 사업 종료 이후 지역 자생력 유지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도시재생의 지금, 그리고 덕정의 미래 방향성’을 주제로 전문가 발제와 토론이 진행됐다.발제에서는 사후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