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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종천면, ‘제2회 부또막 축제’ 11월 1일 개막
  • 윤만형
  • 등록 2025-10-24 09:5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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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쪽파 주산지 종천서 열리는 ‘부침개와 막걸리의 맛있는 만남’
  • 체험·공연·먹거리·경매까지…작은 면 단위 축제의 모범 기대

서천군 종천면, ‘제2회 부또막 축제’ 11월 1일 개막 (사진=서천군 제공)

서천군 종천면이 오는 11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종천면 산천리 공영주차장에서 ‘제2회 종천 부또막 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축제는 ‘부침개와 막걸리의 맛있는 만남’을 주제로 열리며, 쪽파 주산지인 종천면의 지역 특색을 살린 체험 프로그램과 다채로운 공연이 마련된다. 축제추진위원회는 지난해 관람객 불편사항을 반영해 그늘막 설치와 먹거리 부스 확대 등 편의시설을 대폭 개선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종천산 쪽파 ‘깜짝 경매’, ‘파김치 담그기’, ‘막걸리 빚기’ 체험 등이 준비돼 있다. 특히 첫날인 11월 1일 오전 10시 30분에는 서천군노인복지관 파크골프장에서 7개 팀, 100여 명이 참가하는 ‘파크골프대회’가 연계 행사로 열린다.


먹거리 부스에서는 파전, 골뱅이무침, 홍어회무침, 어묵탕, 돈가스 등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메뉴가 제공된다.


공연 프로그램도 화려하다. 개막공연은 1일 오후 2시 30분 김병찬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되며, 초대가수 현아, 준호, 위일청 등이 무대에 올라 흥을 돋운다. 2일차 폐막공연은 오후 6시 개그맨 김정렬의 진행으로 미스터트롯 손빈, 조승구, 오이예, 명창 안소라 등이 출연해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신언규 축제추진위원장은 “쪽파 주산지 종천면에서 두 번째로 열리는 부또막 축제는 지난해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해 더욱 쾌적하고 풍성하게 준비했다”며 “관광객들이 즐겁게 체험하고 지역 특산품도 함께 구매할 수 있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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