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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청, 「2025 국가유산지킴이 전국대회」 개최
  • 장은숙
  • 등록 2025-10-24 09:4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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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두가 지켜온 유산, 함께 이어갈 미래”
  • 10월 24~25일 단양에서 전국 지킴이 한자리에

2024 국가유산지킴이 전국대회 (‘24.10.) - 기념촬영 (사진=국가유산청 제공)

국가유산청(청장 허민)은 (사)한국국가유산지킴이연합회(회장 최호운)와 함께 오는 10월 24일부터 25일까지 충북 단양군 소노벨 단양에서 「2025 국가유산지킴이 전국대회」를 개최한다.


‘국가유산지킴이 운동’은 국민의 자발적인 참여로 국가유산을 가꾸고 지키기 위해 2005년부터 시작된 전국적 자원봉사 운동이다. 현재 약 7만여 명의 개인·가족·청년 자원봉사자와 63개 기업 및 공공기관이 참여하고 있으며, 국가유산과 그 주변 환경 정화, 모니터링, 홍보·교육, 기부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국가유산청은 이번 전국대회를 통해 각 지역에서 활동 중인 국가유산지킴이들의 소속감과 자긍심을 높이고, 활동성과를 공유하며 상호 교류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2024 국가유산지킴이 전국대회(‘24.10.) - 자연유산 답사 (사진=국가유산청 제공)

첫날인 10월 24일에는 지역 거점별 우수 활동 사례 발표와 유공자 표창 수여식이 진행된다. 또한 대회의 표어인 ‘모두가 지켜온 유산, 함께 이어갈 미래’를 주제로 한 캘리그래피 공연, 시민 자발적 모금과 기부를 기반으로 한 ‘시민유산위원회’ 발족식도 열린다. 이어 더불어숲 국악관현악단의 축하공연과 지역별 홍보 부스 운영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둘째 날인 25일에는 참가자들이 명승 「단양 도담삼봉」과 천연기념물 「단양 고수동굴」을 탐방하고, 현장에서 자연유산 환경 정화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국가유산청은 “이번 전국대회를 계기로 국가유산지킴이들의 헌신과 경험이 널리 확산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민 모두가 국가유산 보호에 동참할 수 있도록 지킴이 활동 지원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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