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의정부시, ‘우리동네 정책 이행안’ 의정부1동편 공개
  • 장은숙
  • 등록 2025-10-22 15:48:55

기사수정
  • 생활환경·문화·돌봄·역세권 개발 등 생활밀착형 변화 집중 조명

사진=의정부시 제공

의정부시는 22일 시민 생활과 밀접한 행정·기반시설·복지·문화 정책을 지역 단위로 정리한 ‘우리동네 정책 이행안(로드맵)’ 의정부1동편을 발표했다.


의정부제일시장과 행복로 일대는 가로환경 정비와 간판 개선사업을 통해 걷기 좋은 거리로 탈바꿈했다. 상인들과의 협의로 매대와 차양막을 규격화하고, 디자인 간판 90여 개를 설치해 안전하고 쾌적한 상권 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거리로 나온 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공연과 전시가 어우러진 문화거리로 자리 잡았다.


의정부역 4층에 개관한 ‘의정부문화역 이음’은 복합문화공간으로,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휴게실, 도서관, 갤러리, 다목적홀 등을 갖춘 이곳은 지난해 개관 이후 260회 이상 대관이 이뤄지며 지역 예술 생태계의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다.


사진=의정부시 제공

생활 인프라 개선도 눈에 띈다. 의정부1동 주민센터는 작은도서관과 북카페를 갖춘 ‘열린 청사’로 운영되고 있으며, 의정부교육지원청과 아동돌봄 통합센터 주차장 81면이 시민에게 개방됐다.


사진=의정부시 제공

올해 문을 연 ‘아동돌봄 통합센터’는 놀이와 돌봄 기능을 결합한 공간으로, 1층에는 ‘mom편한 놀이터’, 2층에는 ‘다함께돌봄센터 11호점’이 운영되고 있다.


한편, 의정부역 일대는 노후 원도심의 재생과 지역 상권 확장을 목표로 ‘의정부역세권 개발사업’을 추진 중이다. 교통·주거·문화가 결합된 콤팩트시티로 조성되며, GTX-C 노선 개통에 대비해 도심 경쟁력 강화를 꾀하고 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의정부1동은 전통과 생활, 문화와 교통이 어우러진 핵심 지역”이라며 “생활환경 개선부터 돌봄·문화 인프라 확충, 역세권 개발까지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변화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우리동네 정책 이행안’은 의정부시 15개 동별 주요 정책과 현안을 정리해 시민과 공유하는 기획으로, 다음 회차는 의정부2동편이 공개될 예정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천문화원, 내부 제보로 ‘보조금 부당 집행·직장 내 괴롭힘’ 의혹 폭발… 제천시는 민원 취하만 기다렸나 충북 제천문화원이 보조금 부당 집행·근무 불성실·직장 내 괴롭힘 의혹에 휩싸였다. 내부 기간제 근로자인 A 씨가 국민신문고를 통해 구체적 정황을 제출하며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했지만, 제천시가 이를 성의 없는 조사와 민원 취하 종용으로 무마하려 했다는 비판이 거세다.A 씨는 신고서에서 문화원 내부에서 ▲ 각종 사업 보...
  2. 【기자수첩】보조금은 눈먼 돈이 아니다…제천문화원 사태, 제천시는 무엇을 했나 보조금은 ‘지원금’이 아니다.혈세다. 그리고 그 혈세를 관리·감독할 책임은 지자체에 있다.최근 제천문화원과 관련해 국민신문고를 통해 제기된 내부 제보 내용은 단순한 회계 미숙이나 행정 착오의 수준을 넘어선다. 보조금 집행 이후 카드수수료를 제한 금액을 되돌려받았다는 의혹, 회의참석 수당과 행사 인건비가 특정 인...
  3. 중부소방서·드론전문의용소방대·CPR전문의용소방대·태화파출소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중부소방서 드론전문의용소방대울산중부소방서 구조대와 드론전문의용소방대, CPR전문의용소방대, 태화파출소는 12월 13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태화연 호수공원 일대에서 겨울철 생활안전 및 화재예방 강화를 위한 합동 안전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캠페인은 동절기 산불 위험 증...
  4. “We Serve” 실천 60년…울산라이온스클럽이 미래 100년을 향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라이온스클럽2025년 12월 11일(목) 오후 6시 30분, 울산 보람컨벤션 3층에서 울산라이온스클럽 창립 60주년 기념식이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사회 인사뿐 아니라 울산 무궁화라이온스클럽을 포함한 30개 라이온스클럽의 회장단과 라이온들이 참석해 울산라이온스클럽의 60년 역사를 함께 축...
  5. [신간소개]악마의 코드넘버 새디즘 신은 나를 버렸으나, 나는 12미터의 종이 위에 나만의 신을 창조했다." 18세기 가장 위험한 작가, 마르키 드 사드의 충격적 실화 바탕 팩션! '사디즘(Sadism)'이라는 단어의 기원이 된 남자, 마르키 드 사드 백작. 그는 왜 평생을 감옥에 갇혀야 했으며, 잉크가 마르자 자신의 피를 뽑아 글을 써야만 했을까? 전작 《지명의 숨겨진 코드》...
  6. “염화칼슘에 가로수가 죽어간다”… 제천시,친환경 제설제 782톤’ 긴급 추가 확보 충북 제천시가 겨울철마다 반복돼 온 염화칼슘 과다 살포로 인한 도심 가로수 피해 논란 속에, 뒤늦게 친환경 제설제 782t을 추가 확보했다.환경 단체와 시의회의 강한 문제 제기가 이어지자, 시가 올해 겨울철 제설 정책을 전면 수정한 것이다.지난 9월 19일 열린 ‘제설제 과다 살포에 따른 가로수 피해 실태 간담회’에서는 “인도 ...
  7.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 청소년 주거안전 지킴이로 나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지회장 김남철)가 지역 청소년의 주거 안전을 위한 공익 활동에 적극 나서며 지역사회에 모범적인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익산시지회는 사회 진출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동산 기초 이해 및 전세사기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대학 진학, 자취, 독립 등으로 처음 주거 계...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