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인천시, ‘SEDEX 2025’서 반도체 산업 미래 알린다
  • 윤만형
  • 등록 2025-10-22 15:37:42
  • 수정 2025-10-22 15:37:59

기사수정
  • 지역 강소기업 4곳과 공동 홍보관 운영… 기술력·투자 매력도 집중 홍보
  • “글로벌 반도체 밸류체인 핵심 도시로 도약”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코엑스(COEX)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반도체 전문 전시회 ‘SEDEX 2025(반도체대전)’에 참가해 지역 반도체 기업의 기술력 홍보와 투자 유치를 위한 공동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국반도체산업협회(KSIA)가 주최하는 이번 전시회에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를 비롯한 280개 기업이 700개 부스를 운영하며, 업계 관계자 약 6만 명이 참관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이번 참가를 통해 지역 반도체 산업의 인지도 제고와 국내외 협력 네트워크 확대를 목표로, 반도체 육성정책과 기업 지원사업 홍보, 판로 개척 및 투자 상담을 병행한다.


이번 전시회에서 인천시는 총 72㎡(8개 통합부스) 규모의 ‘인천관’을 설치하고, 지역 대표 반도체 기업 스테츠칩팩코리아, ㈜에스에스피, ㈜멘토티앤씨, ㈜힘스 등 4개 사와 함께 참가한다.

이들 기업은 반도체 패키징·장비·부품 분야에서 높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전시회에서 차세대 후공정 기술, 자동화장비, 고정밀 테스트 솔루션 등을 선보인다.


인천시는 전시기간 동안 ▲반도체 산업 지원정책 소개 ▲계양테크노밸리 도시첨단산업단지 홍보 ▲국내외 기업 투자상담 및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 창출을 목표로 한다.


또한, 인천시가 보유한 산업 인프라와 정책적 강점을 국내외 기관에 적극 홍보해 신규 투자유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SEDEX 2025는 인천 반도체 산업의 기술 경쟁력과 성장 비전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참여 기업들이 실질적인 판로 확대와 투자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시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인천시는 향후 연구개발(R&D)·인력양성·투자유치가 유기적으로 연결된 반도체 산업 생태계 구축을 통해, 인천이 글로벌 반도체 밸류체인의 핵심 도시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의왕시 사근행궁, 의로운 왕의 도시가 잊지 말아야 할 자리 [뉴스21 통신=홍판곤 ]정조는 '의로운 왕(義王)'이었다. 그는 백성을 사랑했고, 아버지를 그리워했으며, 무너진 나라의 기강을 세우려 했다. 사근행궁에 들렀을 때마다 마음속에 품었던 건 단 하나였다."아버지를 배알하고, 백성을 돌보는 그 길이 곧 임금의 도리다."그 길 위에 오늘의 의왕(義王)이 있다. 그러나 지금, 그 이름의 ...
  2. '리얼시그널' 웹사이트...부동산, 예금, 주식, 가상자산 보유 현황 확인 (사진=네이버db)[뉴스21 통신=추현욱 ]고위 공직자들의 실제 부동산 보유 현황을 보여주는 웹사이트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공개된 고위공직자 재산공개 자료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온라인 서비스 '리얼시그널'이 그것이다.리얼시그널에는 대통령, 국회의원, 장·차관, 고위 법관 및 검사, 군 장성 등 약 7000명의 자산 내역이 담겨 있..
  3. 단양 강풍 속 패러글라이딩 비행 중 추락…탑승자 1명 중상 지난 22일 오후 3시 34분께 충북 단양군 단양읍 노동리 양방산 전망대 인근에서 패러글라이딩 비행 중이던 50대 남성 2명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단양소방서에 따르면, 사고 당시 조종사 A 씨와 동승 고객 B 씨는 이륙 직후 강풍에 중심을 잃고 인근 야산으로 추락했다. 현장에 있던 패러글라이딩 업체 직원이 즉시 119에 신고했으며, 소방..
  4. 제천시, 초고압 송전선로 ‘1년 전부터 인지’하고도 침묵… 충북 제천시가 초고압 송전선로(345kV 신 평창–신 원주) 건설사업이 지역을 통과할 가능성을 지난해 11월부터 알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하지만 시는 이 사실을 시민에게 단 한 차례도 공식적으로 알리지 않아 ‘행정의 무책임’과 ‘정보 은폐’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한국전력공사는 지난해 11월 제천시를 포함한 해당 구...
  5. 매크로로 프로야구 티켓 10만장 싹쓸이한 40대 검거 프로야구 티켓을 매크로 프로그램으로 10만 장 넘게 예매해 되팔아 거액의 수익을 챙긴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해당 프로그램을 제작·유포한 20대 2명도 함께 검거됐다.대전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암표 판매 혐의로 A씨(42)를, 매크로 프로그램을 제작해 유포한 20대 2명을 정보통신망법 및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등 혐의로 입건했다...
  6. 김꽃임 도의원 “제천은 전력 수혜지 아닌 희생양… 송전선로 노선 전면 재검토하라”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장 김꽃임 의원(제천1·국민의힘)이 정부와 한국전력공사가 추진 중인 ‘345kV 신 평창~신 원주 송전선로 건설사업’의 제천 경유 노선 계획을 전면 재검토하라고 촉구했다.김 의원은 21일 열린 제429회 충북도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이번 사업은 강릉발전소 전력을 강원 영서와 용...
  7. 태백 라마다 호텔 충격 증언 "1,910명 등기는 껍데기, '무제한 멤버십' 판매가 본질" 태백 라마다 호텔 사태가 1,910명의 '지분 쪼개기' 등기 분양 문제로 알려진 것과 달리, 실제로는 '무제한 멤버십 회원권' 판매를 통한 변칙적 수익 창출이 더 심각한 문제의 본질이라는 내부 관계자의 충격적인 증언이 나왔다.과거 태백 라마다 호텔의 내부 관계자 A씨는 "기사화된 1,910명의 등기 문제는 전체 사기 규모의 100분..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