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생각은 포스터 (사진=통일부 제공)
통일부 남북통합문화센터는 22일부터 탈북화가 선무 작가의 특별전시 <나의 생각은>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오는 12월 31일까지 센터 1층 특별전시관에서 진행된다.
선무 작가는 “예술에는 경계가 없다”는 철학 아래, 2007년부터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해온 북한이탈주민 출신 화가다. 작품에는 분단의 상처와 편견을 넘어서는 사유가 담겨 있으며, 남과 북의 정서가 교차하는 시선을 통해 통합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남북한 모두에게 익숙한 ‘진달래’를 통해 분단의 아픔과 통합의 염원을 표현한 「진달래 연작」, 귤나무와 바다 등 제주도의 자연을 소재로 한 회화 작품, 철조망 등 분단의 상징물을 색종이로 재구성한 종이 조형 연작 등이 선보인다.
남북통합문화센터는 “이번 전시를 통해 북한이탈주민 예술가들의 창작활동을 널리 알리고, 남북한 주민 간 상호 이해와 공감의 폭을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예술을 매개로 한 통합의 감성을 중심에 두며, 탈북민의 시선으로 본 한반도의 현실과 희망을 동시에 담아내고 있다.
장흥군, 전남 군단위 최초 ‘보훈문화상’ 수상 쾌거
장흥군은 15일 서울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에서 열린 ‘제26회 보훈문화상 시상식’에서 보훈문화상을 수상했다.보훈문화상은 국가보훈부가 보훈문화 확산에 기여한 개인과 기관에 수여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이번 수상으로 장흥군은 전남 군단위 지역 최초이자, 전남권에서는 16년 만에 두 번째 수상 기록을 세웠다.군은 국립장흥..
장흥 빠삐용Zip서 12월 20~21일 ‘영화주간’ 개최
장흥 빠삐용Zip(옛 장흥교도소)은 12월 20일과 21일 이틀간 ‘영화주간’ 영화 상영회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지역 내 다양한 세대가 함께 영화를 관람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문화 교류의 장으로 기획됐다.20일에는 독립영화 <3학년 2학기>와 애니메이션 <로봇 드림>이 상영된다.21일에는 무성영화 변사극 <검사와 여선생>과 ..
충남도립대, 소방기술자 승급교육 성과…현장형 인재 양성 ‘눈길’
충남도립대학교 라이즈 사업단은 소방안전관리학과 재학생 29명을 대상으로 한 소방기술자 초·중급 인정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교육은 지난 9월부터 약 두 달간 총 35시간 과정으로 운영됐다.온라인 교육에서는 소방시설 구조, 관계 법규, 설계·시공 이해 등 이론 중심 수업이 진행됐다.집체교육과 현장 실습은 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