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영암군, 공공 유휴부지 활용한 재생에너지 사업 본격화
  • 김길용 사회2부
  • 등록 2025-10-21 17:34:43

기사수정
  • 전남도·한전KDN 등과 업무협약…군민 참여형 에너지 수익 공유 모델 구축


[뉴스21통신 김길용] 전남 영암군이 공공 유휴부지를 활용한 공익형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군은 지난 15일 전남도청에서 전라남도, 나주시, 영광군, 한전KDN(주)와 함께 ‘공공 유휴부지 활용 공익형 재생에너지 발전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자체 등 공공기관이 보유한 유휴부지에 지역 주민이 조성한 펀드 등을 통해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고, 발생한 수익을 주민에게 환원하는 구조다. 


협약 참여 기관들은 이재명 정부의 에너지 대전환 정책에 발맞춰 에너지 자립을 실현하고, 지속가능한 주민 이익공유 모델을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


협약에 따라 영암군과 전남도 등 지자체는 공공 유휴부지 발굴 및 제공, 발전이익 공유 계획 수립 등 행정적 지원을 맡는다. 


한전KDN은 신재생에너지 정보통신기술(ICT) 통합 솔루션 구축과 특수목적법인(SPC) 구성 등을 담당한다.


사업 재원은 한전KDN의 투자와 주민펀드로 조성되며, 시설 운영비를 제외한 발전 수익 대부분은 이익공유기금 형태로 지역사회에 환원될 예정이다.


영암군은 협약 이행을 위해 공공건축물, 자전거도로, 주차장 등 다양한 유휴부지를 발굴하고, 군민펀드 조성과 한전KDN과의 기술 협력도 추진한다. 


특히 이익공유기금은 펀드 참여 주민에게 배당하거나 에너지 기금으로 조성해 ‘영암형 에너지 기본소득’의 기반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에너지 기금은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과 지역공동체사업 재투자 등에 쓰여 군민 모두가 발전사업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된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이번 협약은 에너지 자립과 군민 이익공유를 동시에 실현하는 지속가능한 공익형 발전모델의 출발점”이라며 “영암군민이 직접 참여하고, 그 이익이 다시 군민에게 돌아가는 에너지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김한종 장성군수, ‘이재명 구속’ 동조 의혹... 민주당 중앙당 제명 청원 파문 [전남 장성=서민철 기자]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80여 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의 심장부인 전남 장성군에서 현직 군수를 향한 ‘정체성 심판론’이 거세게 일고 있다.  김한종 현 장성군수가 당의 정체성을 부정하는 행보를 보였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지역 권리당원들이 중앙당 윤리심판원에 직접 ‘제명’을 요구하는 청원...
  2. "내년엔 파주 운정~강남 30분 시대". . . 국토부, GTX-A 삼성역 조기 정차 [뉴스21 통신=추현욱 ]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노선의 삼성역 정차 시점이 1년 이상 앞당겨질 전망이다. 당초 2028년 10월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 준공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국토부와 서울시가 임시 환승통로를 먼저 개통하는 방안을 추진하면서 이르면 내년 6월 말부터 사실상 전 구간 이용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GTX-A는 ...
  3. “감점 없다”는 후보들, “공개 못 한다”는 도당…군산시장 경선, 유권자는 무엇을 믿어야 하나 더불어민주당 군산시장 경선이 정책 경쟁보다 ‘심사 결과를 둘러싼 해석 충돌’로 흔들리고 있다. 후보들은 “감점 대상이 아니다”거나 “답변하기 어렵다”는 서로 다른 입장을 내놓고, 전북도당은 “후보별 평가 내용은 공개할 수 없다”고 맞서면서다.  취재 결과, 이번 논란의 핵심은 특정 후보의 감점 여부를...
  4. “울산 프로야구 시대 개막”… 울산웨일즈, 롯데 자이언츠와 역사적 첫 경기 [뉴스21 통신=최세영 ]울산시는 3월 20일 오후 6시 30분 문수야구장에서 2026 메디힐 KBO 퓨처스리그 공식 개막전인 울산웨일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를 개최하며, 시민과 함께하는 대형 스포츠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개막식은 경기 시작에 앞서 약 30분간 진행됐으며, 울산시립합창단 식전 공연과 선수단 및 내빈 소개, 개막 선언, 시구·시...
  5. 울산에너지고, 자동화 설비 산업기사 전원 합격 [뉴스21 통신=최세영 ]울산 북구 울산에너지고등학교(교장 이준호) 신재생에너지과와 전기에너지과 2학년 학생 36명이 2025년 제4회, 2026년 제1회 과정 평가형 국가기술자격 시험에서 자동화 설비 산업기사 종목에 전원 합격했다.  ‘과정 평가형 산업기사’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의 국가 직무 능력 표준(NCS)을 기반으로 설계된 실무교...
  6. BTS 광화문 공연 취재 제한 풀렸다... 취재 가이드라인 수정 [뉴스21 통신=추현욱 ] 하이브와 넷플릭스가 공동 주최하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컴백 기념 광화문 광장 공연이 언론 취재를 과도하게 제한해 비판받자, 취재 가이드라인을 수정해 '10분 촬영' 등의 제한을 완화했다.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21일 오전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BTSTHECOMEBACKLIVE | ARIRANG)의 취재 가이드라인 ...
  7. 제천시, 전 정책보좌관 개인정보 유출 의혹 ‘수사 본격화’…경찰, 시청 압수수색 충북 제천시 전 정책보좌관의 개인정보 유출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강제수사에 착수하면서 사건이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제천경찰서는 23일 오전, 김 전 제천시 정책보좌관이 근무하던 제천시청 자치행정과 사무실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 과정에서 김 전 보좌관이 사용하던 행정용 PC를 비롯해 개인 차량,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